100년 된 고목이 수영장 한가운데…방콕에 들어선 신상 호텔근사한 호텔은 이제 어디에나 있다.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매끈한 대리석은 흔한 풍경이 됐다. 여행자가 찾는 건 땅이 간직한 오랜 기억일지 모른다. 지나간 시대의 유산을 오늘 어떻게 이어 가야 할까. 효율을 앞세워 모든 것을 허무는 길만 있는 건 아니다. 태국 방콕에는 역사 안으로 스며든 신상 호텔이 있다. 작년 4월 문을 연 아만 나이러트 방콕이다. 호텔 ‘아만’은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를 뜻한다. 1988년 태국 푸껫 아만푸리로 문을 열었고 지금은 전 세계 36곳을 운영한다. 역사적인 장소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공간을 보존한다. 아만은 팬층이 두터워 ‘아만 정키’라 불리는 단골 투숙객까지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무심코 지나친 낡은 간판 하나를 알면 여행이 달라진다[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무심코 지나친 낡은 간판 하나를 알면 여행이 달라진다 빨리빨리. 예나 지금이나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첫인상입니다. 여행지에서도 이 이미지는 유효합니다. 유독 한국인들은 유명 여행지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풍경을 훑고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보다 많이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 뒤에는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삶을 놓칠 수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친 간판과 골목에서, 뜻 모를 표식 등에서 일반적인 여행과 다른 깊은 여행을 누릴 수 있습니다. 김지원 작가의 ‘도시 감각’은 영국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와 보행자 안내 표지판, 빨간 우체통, 블루 플라크 같은.......
[여행+빅데이터] 日 관광객, 한국 찾아 다른 나라 관광객보다 3배 가까이 더 가는 여행[여행+빅데이터] 日 관광객, 한국 찾아 다른 나라 관광객보다 3배 가까이 더 가는 여행 크리에이트립, 방한 외래관광객 예약 데이터 분석 영미권 여행객 요가·필라테스 등 예약 3배 높아 日 관광객 찜질방·사우나 관심…회복형 웰니스↑ #1. 영국인 에밀리(34)는 북한산, 관악산 등 서울 주요 산에 오르며 한국 등산에 푹 빠졌다. 하산해서는 요가 클래스에 들리는 등 웰니스 여행을 즐기고 있다. #2. 일본인 미사코(53)와 에리카(21) 모녀는 수년 째 한국만 찾으면 찜질방을 빼놓지 않고 들린다. 피곤한 몸을 노곤노곤하게 해주는 느낌이 좋아 여행 전 반드시 찜질방 후기를 검색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
“파리 공항은 21번째 구” 비행기 내리기 전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여행여행은 공항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시작된다. 공항 대기부터 파리 도심 관광까지 한 브랜드가 이어 주는 서비스가 한국을 찾았다. 설명하고 있는 박선주 프랑스관광청 차장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프랑스관광청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중구 제이피 앳 루이비통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파리 공항 그룹(Groupe ADP)의 공항 리테일·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엑스타임(Extime)이 함께했다. 정혜원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장과 멜리나 바르텔레미(Mélina BARTHELEMY) 파리 공항 그룹 해외 고객 개발 총괄, 칭 자오(Qing ZHAO) 파리 공항 그룹·엑스타임 아시아 시장 책임이 참석해 한국 미디어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만났다. 정 지사장은 “파리 공항.......
[여행+빅데이터] 올가을, 해외 항공권 검색량 여름보다 40%·호텔 34% 급증한 이유 보니[여행+빅데이터] 올가을, 해외 항공권 검색량 여름보다 40%·호텔 34% 급증한 이유 보니 호텔스컴바인·카약, 올가을 인기 여행지 조사 7~8월 대비 10~11월 해외 항공권 검색량 상승 주요 여행 테마 ‘온천·야경·단풍’ 다변화 뚜렷 홍콩·대만 인기 속 핀란드 등 북유럽도 관심↑ 여름이 떠난 자리에 가을이 내려앉으면 여행의 풍경도 달라진다. 한낮의 열기를 피해 여행을 미뤘던 이들에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오히려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실제 여행객들의 검색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운 모양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검색.......
[여행+빅데이터] 푸꾸옥 뜨고 정선은 날고…‘극과 극’의 올 겨울 가족여행, 미리 살펴보니[여행+빅데이터] 푸꾸옥 뜨고 정선은 날고 …‘극과 극’의 올 겨울 가족여행, 미리 살펴보니 아고다, 가족여행 숙소 검색 분석 푸꾸옥 1위·후쿠오카 61% 급증 제주 2년 연속 1위·정선 첫 10위 겨울 여행의 묘미는 같은 계절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누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따뜻한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야시장의 활기를 만끽할 수도 있고 눈 내린 산길을 걸으며 겨울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도 있다. 한 마디로 극과 극이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자사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대한민국 가족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연말연시 국내외 여행지를 공개했다. 어린이를 1명 이상 동반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체.......
[여행+빅데이터] 요즘 푸른 눈 등산객 많이 보인다 했더니 “역시 이유 있었네”[여행+빅데이터] 요즘 푸른 눈 등산객 많이 보인다 했더니 “역시 이유 있었네” 클룩, 등산 투어 트래픽 전년 대비 22% 증가 미국 38%·유럽 34% 늘어…장비 대여 수요↑ 북한산 반일 산행 및 설악산·내장산 단풍 여행 요즘 ‘푸른 눈’의 등산객이 부쩍 자주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산이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국의 등산 관련 투어 상품 트래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이용자의 트래픽은 38%, 유럽 이용자는 34% 늘어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등산 관련 투어 상품을 많.......
3개월 연속 인상…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오른다 [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11월 유류할증료 인상 장거리 비행시 최대 9만 9800원 더 낸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17% 오른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인상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고 33단계까지 치솟았다가 8월 14단계까지 내려갔던 유류할증료가 다시 27단계까지 뛰었다. 대한항공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하는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만5600~40만8100원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0월의 4만9000~36만2600원과 비교하면 최저액은 6600원, 최고액은 4만5500원 올랐다. 미국 동부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로만 81만6200원을 내야 한다. 이.......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첫 눈에 반한 사랑이냐, 진득하게 우려낸 곰탕이냐…여행의 시선이 깊어지는 방법[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첫 눈에 반한 사랑이냐, 진득하게 우려낸 곰탕이냐 …여행의 시선이 깊어지는 방법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죠. 반면 오래 끓여야 진국인 곰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깊이에서 만큼은 곰탕이 우세합니다. 무릇 오래 바라볼수록 시선은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이학송 작가의 책 ‘역사를 새긴 나무, 수행을 품은 숲’은 사찰의 노거수를 따라 걸으며 나무에 쌓인 역사와 신앙,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읽어냅니다. 지수일 작가의 책 ‘마추픽추의 시간을 걷는 사람’은 같은 장소를 800번 넘게 오르내리며 풍경 너머의 문명과 사람을 이해하게 된 과정을 담습니다. 두 저자 모두 빠르게.......
내빈석 따로 없습니다…해남미남축제가 의전을 없앤 까닭 [페스티벌 플러스]의전 없이 군민이 중심에 서는 미식 축제가 있다.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다. 올해는 기념식과 내빈 소개를 모두 뺀 채 공연으로 바로 막을 올린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대에서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연다. 미남은 ‘맛있는 남도’를 뜻한다. 올해 주제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다. 해남에서 자란 풍요로운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알리는 미식 프로그램을 곳곳에 마련했다. 개막행사부터 참여하는 사람이 중심에 서도록 기획했다. 첫날 개막행사는 읍면 퍼레이드와 기념식을 없애고 주제공연과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올해의 농산물인 쌀을 주제로 한 공연이 먼저.......
올가을 단풍 언제 절정일까…전국 절정 시기 한눈에 볼 수 있네한국관광공사·국립수목원 2026 단풍지도 공개 전국 6개 권역 단풍 절정 시기 한눈에 확인 주소·건물명 입력하면 단풍 절정 예상일 검색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가을 명소 36곳 소개 올가을 단풍 여행 계획 세우기가 한결 편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국립수목원)과 함께 ‘2026 단풍지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공개했다. 지도에는 전국 6개 권역의 단풍 절정 시기와 가을 명소 36곳이 담겼다. 전국 권역별 절정 시기에 장소별 예상 절정일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과 강원권 등은 10월 말부터 붉게 물들고 경상권과 전라권 등은 11월 초중순에 절정을 맞는다. 절정 시기 예측 과정에는 국립수목.......
한일축제한마당 2026 성료…전통 공연부터 관광·먹거리까지 한자리에한일 민간 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6 in Seoul’은 ‘더 나은 미래로 새로운 한 걸음’을 주제로 개막했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한일축제한마당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해’에서 출발해 매년 이어지며 민간 차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축사에 나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국을 문화로 이어 온 이 축제는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국제사회에 화해와 공존을 알리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대.......
비행기 놓칠까 식사 포기? 인천공항 모바일 주문 서비스 도입 [항공+]인천공항, 식음매장 사전주문 서비스 푸드코트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니 “공항에서 시간이 좀 남아서 식사라도 하려고 했는데 주문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미리 주문할 수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28세 직장인 김 모 씨는 인천공항에서 식사를 하려다 키오스크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식사를 포기했다. 비행기 탑승 전 여유롭게 한 끼를 먹으려던 계획이었지만 주문부터 음식을 받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항 내 식음매장을 미리 확인하고 좌석 예약부터 음식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천공항 맛집, 앱에서 미리 주문한.......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완벽하지 않아도 함께라는 이유로 손 잡으니 생긴 일[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완벽하지 않아도 함께라는 이유로 손 잡으니 생긴 일 가족은 한 없이 가까운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관계는 아닙니다. 뜻이 맞지 않아 싸우는 건 다반사고, 때로는 으르렁대는 일도 있습니다. 물론 결정적인 순간 가족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둘이나 셋, 그 어떤 숫자도 하나가 되는 기적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집니다. 손정서 작가가 글을 쓰고 김찬숙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 '우리, 거기도 가 볼래?'는 여든의 엄마와 쉰의 딸이 10년에 걸쳐 세계를 걸으며 서로의 인생 동반자가 돼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지영 작가의 책 '엄마와 쌍둥이, 말레이시아에 던져지다'는 엄.......
한우 먹고 불꽃놀이까지…가을밤 제대로 즐기는 축제 열리는 ‘이곳’ [페스티벌플러스]황토한우를 맛보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경남 합천에서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슬로건은 ‘와보이소 해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다. 한우 먹거리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곳에 모았다. 먹거리 중심은 합천황토한우 할인 판매다. 품질 좋은 한우를 알맞은 가격에 사서 현장 숯불구이터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합천읍 서산리 안계마을 출신인 이경진 셰프가 재능기부로 고향 축제에 참여한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에서 일하는 이 셰프는 황토한우 푸드 페스타와 요리 시연회를 연다. 다양한 황토한우 레시피를 담은 레시피북도.......
5만 석 공연장, 매진돼도 안심 못한다…부대수익이 관건대형 공연 3년 새 3배…실내는 ‘2만 석의 벽’ 5만 석 건립비 6010억…매진해도 수익성 빠듯 건축비 60% 지원해도 투자 회수는 ‘경계선’ K팝을 중심으로 대형 공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2만 석을 넘는 실내 공연장이 없다. 대형 공연장을 새로 짓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규모가 커진다고 수익성까지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5만 석 공연장이 흑자를 내려면 조건이 까다롭다. 연간 36회 공연을 열어 모두 매진시키고 티켓 가격과 수수료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부대사업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공이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 상당 부분을 지원해도 투자비 회수는 쉽지.......
연매출 430조 토요타 회장은 왜 한 식품회사를 ‘나의 교과서’라 불렀나연매출 430조 토요타 회장은 왜 한 식품회사를 ‘나의 교과서’라 불렀나 ‘세하나 경영 인사이트 트립 13기’ 출범 日 8개 기업 찾아 실패·성장 노하우 탐구 나고야·나가노 등 11월 12~15일 여행 10월 20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 예정 한천(寒天). 우뭇가사리를 끓였다 얼렸다를 반복해 굳힌 투명한 식품이다. 일본에서는 겨울의 재료라고도 부른다. 차가운 계절을 견디며 만들어지는 이 재료로 50년 가까이 매출과 이익을 동방 성장시킨 기업이 있다. 일본 나가노현 이나시의 이나식품공업이다. 그런데 연 매출 50조엔(약 430조원)을 올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는 연 매출 232억엔(약 2000억원)의 이 기업을 주목했다. 심지어 토.......
항공업계의 수능 성적표 나왔다 … 올해 최고의 항공사 어디 [항공+]올해 세계 최고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 대한항공 종합 10위, 이코노미 좌석 1위 에어프레미아·트리니티항공도 이름 올려 올해 항공업계의 성적표가 나왔다.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하는 ‘2026 세계 항공 대상(World Airline Awards)’이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된 가운데 국내외 항공사들이 객실 승무원, 좌석, 기내식, 라운지, 저비용항공사(LCC)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은 전 세계 승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항공사와 서비스 부문별 순위를 발표한다. 2026년 조사는 2025년 9월부터.......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을 읽는 여행에 담긴 의미[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을 읽는 여행에 담긴 의미 수백 수천년 전 유적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역사도 담겨있지만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당시의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여행지에 가서 유명한 건물을 봤을 때보다 때로는 낯선 곳에서 우연히 접한 분위기가 추억으로 오래 남을 때도 있습니다.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복궁 여행’은 문헌과 유물을 통해 사라진 조선 전기 경복궁의 모습을 복원하며 익숙한 궁궐을 낯설게 바라봅니다. 이창근 작가의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는 종묘, 경주, 산사 등을 걸으며 유산에 겹쳐진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감각으로 읽어냅니다. 저자 모두 유적.......
[여행+핫스폿] 추석 연휴 한국 찾는 외국인이 찜한 도시는 2위 부산…1위는[여행+핫스폿] 추석 연휴 한국 찾는 외국인이 찜한 도시는 2위 부산…1위는 트립닷컴, 추석연휴 국내외 여행 데이터 분석 외국인 선호 여행지…서울·부산·제주·인천 국내 여행지…부산·서귀포·제주·광주·서울 해외 여행지…오사카·후쿠오카·도쿄·다낭 평년보다 짧은 추석 연휴지만 ‘여행’을 향한 욕구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국내 여행자들은 해외로, 외국인들은 국내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를 비롯해 9~10월 아시아 주요 국가의 연휴 기간 동안 예약된 국내외 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약 7일간 이어졌던 전년도(10월 3일~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