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잠들면 경비원이 와서 승객을 깨우는 공항이 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d Airport)이 최악의 수면 정책을 가진 공항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공항 경비원/ 사진=flickr
더 미러는 스탠스테드를 포함한 6개의 영국 국제공항 수면 정책을 소개했다.
맨체스터 공항(Manchester Airport) 역시 스탠스테드 공항과 수면 정책이 동일하다. 같은 MAG 공항 그룹 소속이기 때문이다.
기내 수면 정책 및 공간을 알려주는 온라인 매거진 슬리핑 인 에어포트(Sleepin in Airports)는 공항의 3개 터미널 중 터미널 1에서 자는 것이 더 쾌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버밍엄 공항(Birmingham Airport)은 정해진 수면 정책은 따로 없으나 수면 시설이 없어서 공항에서 잠을 자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슬리핑 인 에어포트는 버밍엄 공항은 깨끗하고 안전하지만 잠들만한 좌석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항이 매우 밝고 시끄러워서 이곳에서 자야 한다면 안대와 귀마개를 가져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에서 가장 큰 공항인 히스로 공항(Heathrow Airport) 역시 공항 투숙객을 반기지 않는다. 히스로 공항 관계자는 “히스로 공항도 공식적으로 공항 내 투숙객을 원치 않는다”라며 “비자 제한 등으로 공항을 떠날 수 없는 승객은 아침까지 공항에 머물다 가거나, 공항 중심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슬리핑 인 에어포트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에서의 숙박은 터미널 3의 출국 게이트 안쪽에서만 가능하다.
리버풀 공항(Liverpool Airport)은 더 미러에 수면 정책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으나, 슬리핑 인 에어포트에 따르면 졸고 있는 승객에게 우호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게트윅 공항(Gatwick Airport)은 선실형 객실인 요텔(Yotel)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4시간 동안 잘 수 있다는 것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 슬리핑 인 에어포트는 남쪽 터미널에 잠들 수 있는 벤치가 있고 북쪽 터미널 카페 아래층에는 쾌적한 좌석이 있다고 전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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