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7만5000명 항공편 취소한 英 저가항공사…여행객들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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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비의 항공기/사진=flickr
공항 풍경/사진=flickr
영국에서 약 7만 5000명의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항공편 취소에도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BBC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비(Flybe)
한 승객은 “오늘 딸이 비행기로 대학에 돌아갈 예정이었고, 어제 추가 요금을 내고 비행기를 예약했다. 그런데 새벽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매우 질이 나쁘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많은 이용객들이 새벽에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이미 공항에 도착한 뒤에 전달 받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플라이비는 이미 2020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타격으로 거래 중단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2021년 4월 미국계 해지펀드 회사에 인수되며 영업을 재개했으나 이번에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업 재개 시 선정한 경로의 다양성이 상당히 부족했고, 승객을 구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원인을 분석했다.
영국 민간 항공국(CAA)는 이번 사태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 밝히며 다양한 조언을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글=강유진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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