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책저책] 모든 게 불완전함 투성이가 떠난 우당탕탕 여행기[여책저책] 모든 게 불완전함 투성이가 떠난 우당탕탕 여행기 세상에 무결점을 바탕으로 한 완벽함이 존재할까요? 순금만 해도 100%가 아닌 99.9%라고 하고요. 과학적 증명을 하는 경우도 100%나 0%가 아닌 99.8이나 0.03 등의 숫자로 표기합니다. 결국 ‘만의 하나’라는 것 때문에 완벽함이 나타날 수 없는 것이죠. 어쩌면 여행이야 말로 모든 상황이 불완전함 투성이인 존재일겁니다. 일단 날씨가 그렇고요. 항공편이나 호텔의 컨디션 또는 음식의 맛, 사람의 친근함 등의 분위기 등도 어떻게 벌어질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불완전한 여행이 참 여행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여책저책은 이런 여행의 진솔한 가치를 조.......
[여행+유럽] 문화부터 미식까지 이탈리아보다 더 이탈리아 같은 도시의 정체[여행+유럽] 문화부터 미식까지 이탈리아보다 더 이탈리아 같은 도시의 정체 물가 저렴·유물 보존 훌륭…가성비 유럽 여행지 2천년 로마 유적·트러플·와인·올리브 오일 공존 “느리게 머물자” 두브로브니크부터 이스트라까지 이탈리아보다 더 이탈리아 같은 나라가 있다. 물론 그럴 바에 이탈리아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가성비는 무시 못 한다. 물가가 훨씬 저렴한데 유물의 보존 상태까지 훌륭해 오히려 보는 맛이 더 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크로아티아가 그 주인공이다. 때문에 유럽여행 좀 다녀왔다는 이들에게 크로아티아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으.......
[여책저책] 괴롭고 힘들고 슬펐던 기억이 시간 지나면 추억이 되는 이유[여책저책] 괴롭고 힘들고 슬펐던 기억이 시간 지나면 추억이 되는 이유 좋음과 좋지 않음은 무릇 평가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기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잘함과 못함도 궤를 같이합니다. 어쩌면 여행은 이런 평가에서 자유롭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여행을 떠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만 있지 않죠. 괴롭고 힘들고 슬펐던 기억도 분명 자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떠올리면 당시 안좋았던 일도 어느새 추억이란 이름으로 웃으며 말하게 됩니다. 책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와 ‘마그넷 수집가’는 내용이나 형태 등이 다르지만 ‘여행’이란 공통점을 지녔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찾는다면 여행을 통해 자.......
칸 구시가지 ‘르 쉬케 지구’ 걸어서 탐방하는 오감만족 코스화려한 레드 카펫과 영화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프랑스 칸의 진면목은 구불구불한 골목길, 르 쉬케(Le Suquet) 지구에 있다. 럭셔리 호텔이 즐비한 크루아제트 거리를 잠시 벗어나 칸의 뿌리이자 영혼이라 불리는 구시가지를 오감으로 느끼는 도보 탐방 코스를 소개한다. 1. 포르빌 시장 (Marché Forville) ‘칸의 부엌’이라 불리는 포르빌 시장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곳은 단순히 식재료를 파는 곳이 아닌 남프랑스 사람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붉은 토마토, 신선한 올리브, 라벤더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가장 인상적인 건 상인들의 입담이다. 눈만 마주쳐도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데, 물.......
[여행+스위스] 하룻밤 묵기만 했는데 지구를 지켰다고? 스위스 호텔만의 남다른 가치[여행+스위스] 하룻밤 묵기만 했는데 지구를 지켰다고? 스위스 호텔만의 남다른 가치 스위스정부관광청 인증 스위스테이너블 숙소 5성급 호텔부터 유스호스텔·캠핑장까지 다양 여행지 스위스를 더욱 오래 보존하려는 목적 청정 자연하면 떠오르는 곳은 단연 스위스 아닐까. 만년설의 알프스와 어떤 것도 보일 듯한 투명한 호수 그리고 마치 폐를 정화시켜주는 느낌의 맑은 공기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연을 품고 있다. 이에 스위스는 자연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에서의 협조도 활발하다. 특히 5성급 호텔부터 유스호스텔이나 캠핑장까지 숙박업계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스위스 정부관광청은 환경 보.......
[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길’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 가도 있습니다. 그 길을 어느 방향으로 가냐는 걷는 이의 몫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만의 길을 걸었습니다. 같은 곳을 보고 걷기도, 정 반대이기도, 때로는 멈췄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에서 우리는 우리를 마주하고 향해가는 행동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의 주 내용은 길과 걷기입니다. 이호태 작가의 ‘길 위에서 적다’는 국내 산길과 둘레길에서, 박진은 작가의 ‘배움의 시간을 걷는다’는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길 위의 사유를 기록했습니다. 두 저.......
[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 여행을 소비의 시간이 아닌 배움과 성찰의 장으로 확장하자는 이가 있습니다. 낯선 공간, 그러니까 전 세계 어디든 교실이 되는 것이죠. 그곳에서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를 넓히는 일 또한 진짜 교육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자 박미숙은 하브루타라는 대화법을 통해 여행지의 풍경을 질문의 소재로 바꾸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도록 이끌고요. 저자 고혜련은 세계사와 예술, 문명의 맥락을 짚으며 “왜”라는 물음을 던져 여행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합니다. 결국 두 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공간을 걷되, 같은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
[여행+힐링] 한 잔의 차로 즐기는 한 박자 느린 호캉스 성지 12곳[여행+힐링] 한 잔의 차로 즐기는 한 박자 느린 호캉스 성지 12곳 설산과 호수 사이…스위스 애프터눈 티 로드 겨울 오후 가장 우아하게 보내는 스위스 호텔 섬세하게 다뤄 더욱 고급스럽고 감미로운 맛 티의 향기와 함께 음미하는 고풍스러운 풍경 차가운 공기가 도시를 감싸는 계절이면 따뜻한 차 한 잔이 여행의 풍경을 바꿔놓는다. 눈 덮인 산과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고풍스러운 호텔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상상은 천국과 같다. 겨울을 보내는 스위스는 애프터눈 티가 호텔의 서비스이자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스콘과 샌드위치, 페이스트리가 정갈하게 놓인 3단 트레이, 각 호텔이 엄선한 티 셀렉션, 그리고 창.......
[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습니다. 때로는 한 공간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그 공간이 특별한 곳이라면 다른 길을 걷다가도 오래 머물 텐데요.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이 그렇습니다.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미술관을 무대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해설하며 예술의 맥락을 복원하고요. 책 ‘길 위의 건축가들’은 스페인 북부 카미노를 따라 도시와 건축에 새겨진 기억과 상징을 해석합니다. 두 책 모두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 장소가 탄생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사회·철학적 의미를 짚어낸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작품과 건.......
[여행+핫스폿] 스벅도 던킨도 없다…커피 한 잔 위해 최소 2시간 비운다는 나라[여행+핫스폿] 스벅도 던킨도 없다 …커피 한 잔 위해 최소 2시간 비운다는 나라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최소 2시간을 투자하는 나라가 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을 앞에 두고 이들은 삶의 모든 것을 나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부터 가족은 건강한지, 지난주 동네에서 일어난 소소한 일은 무엇이었는지까지 서로 공감한다. 이런 문화는 오스만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거치며 자리잡았다. 오스만 제국에서 들어온 튀르키예식 커피 문화와 오스트리아의 카페하우스 전통이 만나 독특한 커피 문화를 탄생시켰다. 19세기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 자그레브와 리예카 같은 도시에 생겨난 카페는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모여 토론하고, 정치.......
[여행+이탈리아] 동계올림픽 개막 D-7…현지서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여행+이탈리아] 동계올림픽 개막 D-7 …현지서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MICO2026)’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네 번째 올림픽이자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총 93개국 3500여명이 참가해 16개 종목, 116개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 포함 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동계스포츠를 즐기려는 팬들의 움직임도 속속 보인다. 여행플러스는 이탈리아 관광청과 함께 ‘동계올림픽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경기장 방문 필수 준비물은 ‘.......
한국인 수요 폭발…스페인 이름 낯선 ‘소도시’ 수요 527% ↑이번 겨울, 한국인이 가장 눈독 들이는 유럽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최근 여행자들은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로 몰리고 있다. 클룩이 분석한 작년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자료를 보면, 이 세 나라의 전체 상품 트래픽은 전년대비 30% 정도 늘었다. 특히 스페인은 트래픽이 67%나 오르며 세 국가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상품 카테고리별 흐름을 보면 교통 상품 트래픽은 전년 대비 49%, 투어 상품은 53% 증가했다. 유럽 여행에서 이동과 체험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투어 상품 가운데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투어 트래픽이 117% 증가했고, 이탈리아 로마·바티칸 투.......
[여책저책] 나이 들었다고 세계 여행 못가라는 법 있냐는 70대 노익장[여책저책] 나이 들었다고 세계 여행 못가라는 법 있냐는 70대 노익장 여행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체력이 가장 좋을 때, 시간이 가장 많을 때, 아니면 마음이 준비됐을 때. 사실 모든 때가 다 좋습니다. 다만 사람의 인생을 보면 아무래도 나이가 들었을 때, 여러 상황이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춥니다. 여책저책은 일흔을 넘기며 ‘나이 든 이후의 여행’을 다룬 두 권의 책을 만납니다. 자신의 내면을 향해 비워내는 여행 방식을 택한 이와 가능한 조건 안에서 끝까지 가보는 여행법에 도전한 이의 얘기입니다. '칠십 여행’ 이여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오래 걸어야 닿는 곳이 있다. 오래 살아야 비로소 보이는.......
[여책저책] 마음에 때가 끼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하는 일[여책저책] 마음에 때가 끼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하는 일 간혹 여행에서 답을 찾는 이들을 만납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짜 여행을 시작했다는 이도 있고요. 마음에 때가 끼었다는 이는 여행을 통해 세신을 했다고도 합니다. 여책저책은 여행의 목적지는 다르지만 여행의 목적은 같은 두 책을 만납니다. 여행의 마음 조화진 | 해피북미디어 소설가가 쓴 여행기는 어떨까. 특히나 인디 영화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전형적인 걸 싫어하고 빨리 식상해해서 변덕스럽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 저자의 여행기라면 궁금 지수가 확 올라간다. 스스로의 여행 스타일이 머무르다 동네를 좀 안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밝힌 그는.......
산 하나를 통째로 꾸몄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 정체산 하나를 통째로 꾸몄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 정체 높이 750m·너비 450m의 엄청난 규모 수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만큼 압도적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도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기자기한 오너먼트(장식)와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어 흥미롭다. 크기는 엇비슷하지만 각자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꾸미기 때문이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싶다면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주 페루자(Perugia)도 구비오(Gubbio)시에 가야한다. 이곳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이미 전 세계 최고의 크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인지.......
기내 모든 승무원을 한국인으로 채우겠다는 한 외항사의 포부기내 모든 승무원을 한국인으로 채우겠다는 한 외항사의 포부 내년 3월 29일부터 인천~런던 주7회 매일 운항 버진 애틀랜틱, 한국인 승무원만 40명 이상 채용 비즈니스석 가격으로 1등석 경험케 하는 것 목표 인천~히드로 노선의 전 승무원을 한국인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파격적인 선택이다. 국적사가 아닌 외항사의 승무원 운용을 전부 한국인으로 꾸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것부터 남다르다.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이 그 주인공이다. 버진 애틀랜틱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휘겸재에서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버진 애틀랜틱은 내년 3월 29일부터 인천과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오가는 정기편을 매일 운항할 것이라고.......
바로크의 정원, 시칠리아 세계문화유산 노토 당일치기 여행안녕하세요, 작가 금빛입니다. 오늘은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듯한 인상을 주어 바로크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작고 소중한 도시로 향합니다. 시라쿠사에서 차로 40분 남짓, 또는 기차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시 노토(Noto). 이 도시는 2002년, 시칠리아의 주변 도시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후 줄기차게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당일치기 데이트립은 시라쿠사의 고대 유적에서 잠시 벗어나, 또 다른 색채의 시칠리아를 만나는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1 바로크 속에서 부활한 도시 노토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건축 작품처.......
알프스의 눈동자, 류블랴나 근교 블레드 호수 가을 산책 코스안녕하세요, 제이폴입니다. 보통 여행지를 결정할 때 시기별 날씨, 항공 스케줄, 숙소, 식문화 등을 다양하게 비교해 보는 편인데요. 우연히 TV 배경 화면에 스쳐 간 사진 한 장이 너무 인상적이라 꼭 가보리라 다짐한 곳이 있습니다. 호수 한가운데에 작은 섬과 성당이 있어 '알프스의 눈동자'로도 불리는 '블레드(Bled)'입니다. 율리안 알프스(Julian Alps)라고 불리는 슬로베니아 알프스 지역에 있는 호수 마을인데요, 가을의 문턱에 점점 단풍이 들어가는 계절을 맞이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여름철 맑은 날씨에 가면 청록빛의 호수와 탁 트인 하늘 아래 알프스산맥까지 좀 더 화사한 경치를 즐길 수 있겠지만, .......
지중해를 품은 수호의 성, 시칠리아 시라쿠사 카스텔로 마니아체안녕하세요, 작가 금빛입니다. 오늘은 시라쿠사의 오르티지아(Isola di Ortigia)의 맨 끝자락에 우뚝 서 있는 요새, 카스텔로 마니아체(Castello Maniace)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시대의 권력과 이상, 전쟁과 평화, 그리고 전략과 예술이 얽혀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시칠리아가 지닌 역사적 깊이와 문화적 정수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르티지아 섬의 시간 여행 끝판왕, 웅장하고 커다란 울림을 가진 마법의 성으로 얼른 떠나보겠습니다. 비잔틴 장군의 이름에서 태어난 성, 천 년의 시작을 품다 마니아체(Maniace)라는 이름은 11세기 비잔틴 장군 조르지오 마니아체(George Maniakes)에서 유래합니다. 1038년.......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반도 미식 기행, 로비니 & 모토분을 가다안녕하세요, 제이폴입니다. 크로아티아 북부에 있는 이스트리아(또는 이스트라, 영문 표기 Istria, 현지 표기 Istra) 반도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까지 총 3개 나라의 국경이 모여 있어 오랜 기간 복합적인 역사와 문화를 거쳐온 곳입니다. 여름 끝자락이자 가을의 문턱을 맞아 아드리아해의 따뜻한 햇살을 충전할 겸 신선한 식재료로 유명한 이스트리아의 로빈과 모토분을 다녀왔습니다. 로빈은 바다 위에 섬처럼 떠 있는 듯한 낭만 가득한 어촌 마을이고, 모토분은 내륙 중심의 언덕 마을이라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가진 소도시들이에요. 반면 두 도시는 크로아티아에 속해있지만, 역사적으로는 고대 로마부터 베네치아 공국까지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