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부터 승무원 교육까지, 알래스카항공 ‘백스테이지’ 엿보니항공기에 탑승해 좌석에 앉는 순간부터 목적지에 도착해 문을 나서기까지, 승객이 마주하는 모든 서비스 뒤에는 치밀한 훈련과 정교한 기획이 숨어 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항공은 최근 그들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이하 GTC)를 공개하며 안전에 대한 철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담은 기내식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 실패를 박제하고 철저히 훈련, GTC 시애틀 공항 인근에 위치한 알래스카항공의 GTC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성공 신화가 아닌, 과거의 아픈 기록들이다. 전시관 한편에는 알래스카항공이 겪었던 주요 사고 연혁이 가감 없이 기록돼 있다. 치부를 숨기기보다 이를.......
한국과 다를까? 롯데호텔 시애틀 후기 및 인근 클램차우더 맛집고층 빌딩이 빽빽한 시애틀 다운타운 한복판에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걸려 있다. 바로 '롯데호텔 시애틀(Lotte Hotel Seattle)'이다. 2020년 9월, 팬데믹 시기 문을 연 이 호텔은 기존 한국 롯데호텔이 지닌 중후하고 클래식한 럭셔리의 틀을 깨뜨렸다. 이곳은 럭셔리보다는 감각적이고, 정형화된 서비스보다는 캐주얼한 위트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2026년 4월 투숙해본 후기를 전한다. 호텔에 들어서면 웰컴 드링크로 시애틀에서는 보기 힘든 매실차가 비치돼 있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묘한 반가움을 선사한다. 매실이 생소한 이들을 위해 매실에 대한 효능과 설명도 쓰여 있다. 객실은 우드톤 인테리어에 중간 중간 포인트 컬러.......
[여행+스포츠] 탁 트인 태평양에 새하얀 설산까지…뛰는 것만으로 로드 여행이라는 러너 성지[여행+스포츠] 탁 트인 태평양에 새하얀 설산까지 …뛰는 것만으로 로드 여행이라는 러너 성지 자연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 선사 CNN·포브스 등 세계적 매체가 선정한 최고 코스 마라톤부터 사이클·트레일 등 참여 주제도 다양 요새 달리기가 인기다. 매주 전국 어딘가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2021년 148건이던 것이 2025년 518건으로 3.5배 늘었다. 하루에 한 건 이상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그렇다 보니 웬만큼 뜀박질 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눈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 3대 마라톤 대회라 불리는 미국 보스턴,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
바기오의 숨은 명소들을 둘러보는 이색 여행 코스필리핀 바기오 중심지에서 차를 타고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짙은 숲과 안개 사이로 마운트 코스타가 모습을 드러낸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사진 찍다 끝나는 달랏 하루 코스‘베트남의 유럽’이라 불리는 달랏은 선선한 날씨와 감성적인 풍경 덕분에 카메라 셔터가 쉴 틈 없는 도시다. 산과 호수, 레트로 감성 건축물부터 감각적인 카페와 야경까지 곳곳이 포토 스폿으로 가득하다. 하루 동안 달랏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만 골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메모리 카드와 추억이 가득 차게 된다. 인생샷 남기기에 좋은 달랏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메모리 카드 용량 비우고 따라가보자. 1. 랑비앙전망대 (Khu Du Lịch Lang Biang) 가장 먼저 향할 곳은 랑비앙 전망대다. 이곳은 달랏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전망 포인트로, 푸른 산맥이 펼쳐지는 곳이다. 해발 고도가 높아 공기 자체가 시원하고 맑아 사진 색감.......
발리 우붓 여행자라면 여기! 실패 없는 현지인 추천 맛집 3곳인도네시아 우붓은 발리의 문화와 예술이 집약된 도시다. 논밭과 열대 숲, 힌두 사원이 공존하는 이 도시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은 현지 음식을 먹는 것이다. 관광객을 위해 차려진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매일 찾는 각기 다른 매력과 특색을 지닌 우붓 대표 현지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발리 우붓에서 몽키 포레스트 인근을 걷다 보면, 현지 정취와 현대적인 편안함이 나란히 앉아 있는 식당 하나를 만나게 된다. 와룽 폰독 마두(Warung Pondok Madu)다. '와룽(Warung)'은 인도네시아어로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을 뜻한다. 이름처럼 2016년 문을 연 이래,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동네 맛집.......
도쿄 신주쿠에서 맘편하게 혼밥할 수 있는 1인석 완비 식당 4곳도쿄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많은 도시다. 혼자여행을 할 때 가장 난감한 일이 바로 밥먹을 때. 1인석이 있는 곳을 찾거나 혼자 먹어도 민망하지 않은 곳을 찾아야해서 난감하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혼밥 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바테이블형 식당은 직원과 계속 눈이 마주치거나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봐야 해서 은근히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다. 이번 코스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1인석과 칸막이 구조가 잘 되어 있고 주문 시스템도 간단한 프랜차이즈 식당 4곳을 묶었다. 긴 여행 중 유명 맛집만 찾아다니다가 지쳤다면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프랜차이즈 맛집들도 중간중간 끼워보는 걸 추천한다. 일본 현지인들이 밥먹을 때 편하게.......
수제 카레 먹고 온천으로 마무리, 실패 없는 대만 화롄 '오감 만족' 여행 코스대만 화롄은 타이루거 협곡으로 유명하지만 협곡 하나만 보고 떠나기에는 아까운 도시다.
역사가 일상이 되는 도시, 대만 타이난 아날로그 여행 코스대만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화려한 야경이나 쇼핑몰보다 골목, 건물, 음식 하나하나에 역사가 스며든 곳이다. 타이난행 직항은 없다. 인근 도시로 입국 후 이동해야 한다. 가장 추천하는 루트는 가오슝 경유다. 인천에서 가오슝까지 직항으로 약 3시간이면 닿고 여러 항공사가 운항해 편 고르기도 어렵지 않다. 공항에서 MRT로 가오슝역까지 이동한 뒤 일반 기차(TRA)를 타면 타이난까지 30~50분이면 된다. 고속열차(HSR)를 이용할 경우 좌잉역에서 고속철 타이난역까지는 15분이지만, 시내까지 샬룬선으로 20분을 더 가야 한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자. 최근 노선이 늘어난 타이중 경유도 고려할 만하다. 타이중 공항에서 HSR로.......
24시간이 모자라, 냐짱(나트랑) 찐친코스냐짱(나트랑)은 '찐친'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밤낮 없이 놀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낮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스릴 넘치는 테마파크에서 놀다가 밤에는 바다 앞에서 맥주 한잔을 하며 비치클럽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까워 귀가를 미루게 되는 냐짱 찐친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1. 빈원더스 (Vinwonders) 찐친여행 첫 목적지로는 섬 전체가 거대한 놀이터인 빈원더스만한 곳이 없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건너 입성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속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 빈원더스는 워터파크,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을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테마파크.......
발리 아만다리에서 꼭 해봐야 할 웰니스 액티비티 3선발리의 우붓에 자리한 아만다리(Amandari)는 전통 발리 마을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그대로 간직한 럭셔리 리조트다. 하루 종일 리조트에만 있어도 즐길거리가 많아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오기 힘든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치유와 발리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아만다리의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만 스파 Grounding Massage Ritual & Amandari Massage 아만 스파는 통합적인 웰니스를 추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휴식과 치유를 제공한다. 산과 사막의 평화에서 영감을 받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투숙객이라면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나 채팅을 통해 스파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예.......
마닐라 현지 감성을 그대로 느끼는 하루 핵심 여행 코스필리핀 수도 마닐라는 복잡한 대도시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현지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는 도시다. 골목마다 이어지는 생활 풍경, 오래된 건축물에 남은 시간의 흔적, 시장의 활기와 에너지가 여행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단순한 일정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마닐라의 결을 느끼고 싶다면 일상으로 들어가 보는 코스가 가장 좋다. 도시의 온도와 리듬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마닐라 핵심 하루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아트 인 아일랜드(Art In Island)는 필리핀의 대표 체험형 아트 뮤지엄이다. 일반 미술관처럼 작품을 조용히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작품 속 주인공이 돼 사진을 찍고 몸으로 즐기는 참여형 미술관이다. 실내에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총망라하는 난징 하루 역사 코스난징은 중국의 옛 수도이자, 과거의 전통과 현대의 활기가 함께 흐르는 곳이다. 육조 시대부터 명나라 초기까지 여러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유적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그 사이로 넓은 호수공원과 세련된 거리, 거대한 상업지구가 자연스럽게 고개를 내민다. 오랜 역사를 품고 있지만 분위기는 무겁기보다 차분하며 걸을수록 도시가 쌓아온 시간의 깊이가 느껴진다. 전통과 현대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난징에서 깊이 있는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 계명사는 난징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사찰이다. 527년에 창건된 남조 최초의 사찰로 오랜 역사와 함께 특유의 고즈넉함을 자랑한다. 입구에 도착하면 붉은 담장과 전통 처마가 먼저 시.......
보라카이 바다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필리핀 보라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그림같이 펼쳐진 휴양지다. 끝없이 이어지는 화이트 비치, 햇살에 반짝이는 투명한 바다, 섬 전체를 물들이는 노을까지 하루의 모든 순간이 바다와 함께 흐른다. 낮에는 파도와 햇살을 따라 여유롭게 머물고 저녁에는 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보라카이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따라 바다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보라카이 스테이션 2(Station 2)는 화이트비치 중심부에 자리한 가장 활기찬 구역이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고 뒤로는 레스토랑과 카페, 마사지숍, 상점들이 이어져 있어 보라카이의 분.......
따알 호수를 따라 여행하는 필리핀 바탕가스 여행 코스필리핀 바탕가스는 활화산을 품은 호수의 독특한 지형과 그 주변으로 이어지는 마을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자아낸다. 따알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길 위에는 바탕가스만의 고요한 풍경과 시간이 함께 흐른다. 바탕가스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자연의 깊이와 일상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따알 호수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 여행의 속도마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지금부터 그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바탕가스 힐링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자연의 풍경만큼이나 깊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아폴리나리오 마비니 슈라인(Apolinario Mabini Shrine)이다. 잔잔하게 펼쳐진 따알 호수의 풍경을 따.......
호찌민은 온가족 놀이터! 아이동반 호찌민 여행 코스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동선과 휴식의 균형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많은 곳을 도는 것보다, 이동 시간을 줄이고 아이가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호찌민에서 도심 속 자연, 실내 놀이 공간, 여유로운 공원이 잘 어우러져 아이와 어른 모두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1. 사이공 동물원 (Thảo Cầm Viên Sài Gòn) 사이공 동물원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호찌민 대표 가족 여행지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 덕분에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하마, 코뿔소, 기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는 법, 커플을 위한 다낭 로맨틱 저녁 코스다낭은 한국 여행자에게 가장 익숙한 베트남 휴양지다. 바다와 강, 도심이 가까이 붙어 있어 이동이 쉽고, 짧은 일정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재방문이 높다. 친구, 커플, 가족 여행객 모두가 많이 찾는 대표 휴양지다. 다낭은 커플 여행에 유난히 잘 맞는 도시다. 미케비치와 한강을 중심으로 스파·감성 디너·야경 산책·관람차까지 한 동선 안에 모여 있어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저녁 한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물가도 비교적 부담이 적어 로맨틱한 스파와 디너를 함께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커플여행으로 다낭을 찾은 여행객을 위한 로맨틱 저녁 코스를 준비했다. 몸을 풀어주는 스파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
한국인들의 호캉스 성지, 하얏트 리젠시 다낭 새 시설 직접 보니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한국인에게 익숙한 휴양지다. 다낭 여행은 자연스럽게 호캉스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부담이던 고급 리조트 숙박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재방문 여행객일수록 관광보다 숙소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낭을 찾는 경우도 많다. 그중 한국인 투숙객이 꾸준히 찾는 곳이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다. 백사장 모래가 특징인 논 누옥 해변을 끼고 자리한 대형 리조트로, 넓은 부지와 긴 해변, 여러 개의 수영장을 갖춘 전형적인 휴양형 숙소다. 하얏트 리젠시 다낭은 재방문 고객이 많은 만큼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을 더하고 있다. 올해.......
“여전히 대체 불가능하다” 체코 최대 관광 행사가 보여준 것“대면 네트워킹이 중요한 유럽 시장에선 이런 자리가 정말 소중해요.” 체코에서 열린 관광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한 한 한국 여행사 대표의 말이다. 23개국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최대 인바운드 관광 B2B 행사 ‘체코 트래블 트레이드 데이(Czechia Travel Trade Day, 이하 TTD)’가 열렸다. TTD는 2016년 시작된 체코 대표 관광 B2B 행사로, 매년 체코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수도 프라하에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에서 온 70명의 해외 바이어와 100명의 체코 참가자, 21명의 해외 기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프라하 그랜드 호텔 타워에서 이틀간 2400.......
[여행+호주] 아이와 첫 여행 준비 중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남반구의 6각형 여행지[여행+호주] 아이와 첫 여행 준비 중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남반구의 6각형 여행지 6각형 인재 또는 배우자라는 표현이 유행이다. 성품이나 외모, 직업, 학력 등 여러 조건에서 완벽한 평가를 받는 이가 여기에 해당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대표적인 6각형 여행지로 손색없다. 자연, 동물, 문화 체험 등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두루 만족시키는 곳이다. 특히 아이와 첫 여행을 준비 중인 부모라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여행지기도 하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이 펼쳐진다. 발 빠른 부모라면 올여름 어디로 가면 좋을지 일찌감치 준비할 터.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