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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도 힐링이 필요해…가을날 댕댕이들이 창녕으로 모이더니 [페스티벌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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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도 힐링이 필요해

…가을날 댕댕이들이 창녕으로 모이더니 [페스티벌 플러스]

경남 창녕, 댕댕이 힐링페스타 17일 개최

보물찾기부터 펫 마사지까지…가을 나들이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즐기는 대화합의 장

선선한 가을 바람이 마음을 흔드는 10월, 사랑스러운 댕댕이의 손을 잡고 낙동강변의 비경과 이야기가 숨 쉬는 창녕 남지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 뜻깊지 않을까.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창녕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창녕 댕비리 성지; 댕댕이 힐링페스타’를 개최한다. 반려견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댕댕이와 함께 가을 바람을 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창녕 남지체육공원 / 사진 = 창녕군

최근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어디든 함께 떠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창녕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재미있게 녹여낸 반려동물 친화 관광 콘텐츠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행사가 열리는 창녕 남지 일대는 시원하게 흐르는 낙동강변의 뛰어난 풍경과 함께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남지 개비리길’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본래 개비리길은 ‘개가 다니던 절벽(비리) 길’이라는 정겨운 유래를 간직한 장소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러한 개비리길만의 독특한 전설과 스토리를 최신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와 유쾌하게 연계해 창녕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성지’로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지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방문객들의 동선과 목적에 맞춰 △댕댕 힐링존 △댕댕 산책존 △댕댕 훈련존 △댕댕 부스존 △댕댕 스테이지 등 총 5개의 개성 넘치는 테마존으로 알차게 구성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문 훈련사가 직접 코칭해 주는 반려동물 바른 산책 및 행동 교정 교육부터 지친 댕댕이들의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펫 아로마·마사지 체험 등을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창녕군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인식표 만들기, 댕냥이 도장과 알록달록한 색칠로 나만의 댕냥이 파우치를 만들어 보기,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과 쿠키 만들기, 나와 반려동물의 모습을 특별한 그림으로 그리는 5분 캐리커쳐, 반려동물과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터그 장난감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빽빽하게 들어선다.

여기에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하고 유쾌한 마술공연과 알록달록 풍선이 돋보이는 신나는 벌룬 퍼포먼스의 벌룬 공연, 커다란 비눗방울과 재미있는 마임이 함께 하는 버블 & 마임쇼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 주민들까지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비리길의 수려한 스토리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들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개비리길 댕댕이 11마리를 구하라!’ 이벤트와 댕댕이들의 뛰어난 후각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댕댕이 산책교실-개비리길의 보물을 찾아서!’ 노즈워크 체험 등 창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이 차별화한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프로그램인 ‘댕댕이 산책교실’은 알찬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총 2회 운영하며 회당 7팀씩 선착순으로 모집해 더욱 밀도 높은 체험을 제공한다. 또 낙동강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반려동물과 잠시 쉬어가는 ‘멍멍, 멍때리기’, 귀여운 표정부터 멋진 포즈, 특별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는 ‘매력있댕!’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축제 현장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창녕 남지 개비리길 / 사진 = 창녕군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힐링페스타 개최를 시작으로 남지체육공원과 국가 명승 개비리길 등 창녕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로 적극 연계하고, 전국의 반려인들을 유휴 관광객으로 유입시켜 지역 상권 및 관광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창녕의 아름다운 남지체육공원과 낙동강변, 개비리길의 매력을 반려동물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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