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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나무·커피를 캔버스 한 장에 담다…강릉이 올 가을 커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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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나무·커피를 캔버스 한 장에 담다…강릉이 올 가을 커피에 빠진다

강릉커피축제, 10월 21일부터 5일간 개최

ITS 세계총회 연계…글로벌 경쟁력 제고

바다내음이 커피 향과 뒤섞인다. 철썩 파도 소리 사이로 삭삭 원두 갈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잔을 든 사람들의 미소가 번진다. 가을을 앞둔 강릉이 벌써부터 향긋해지고 있다.

(재)강릉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제18회 강릉커피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글로벌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도 본격 돌입했다. 올해 주제는 ‘커피풀 강릉(Coffeeful Gangneung)’이다.

포스터에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도 함께 담겼다. 그 사이로 커피를 즐기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스며든다. 강릉의 대표 관광자원과 커피문화, 하나의 풍경으로 어우러졌다. ‘커피가 일상이 되는 도시 강릉’이라는 정체성이 한 장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무대는 강릉커피거리를 비롯한 강릉시 일원이다. 강릉만의 차별화된 커피문화가 관광자원과 손을 맞잡는다. 그 위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의 연계다. 이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해외 홍보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커피문화축제로 도약하려는 발걸음이다. 국제적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8회 강릉커피축제는 강릉의 커피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릉 ITS 세계총회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커피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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