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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와 미초바도 반한 맛, 독일 감자요리 크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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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 여행에 대한 향수가 깊어지고 있다. 유럽은 볼거리도 가득하지만 먹을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독일 요리는 슈바인학센으로 대표하는 돼지고기, 부르스트 같은 소시지 등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출처= Flickr

13일 아사히신문은 크뇌델(knödel)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 국민요리라 불리는 크뇌델은 감자, 밀가루

, 고기 등을 뭉쳐 물에 끊여 익힌 음식이다. 한국으로 치면 고기 완자같은 느낌이다. 래퍼 빈지노와 미초바 커플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도 알려졌다. 독일어권 나라에서 크뇌델을 즐겨 먹는데, 지역마다 특색이 다양하다.
출처= 트위터 @flumi161

드레스덴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먹는 오리 로스구이에 크뇌델을 얹어서 먹는다. 드레스덴의 크뇌델은 삶은 밀가루에 감자를 갈아 넣은 것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조합에는 레드 와인도 어울린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전혀 다른 맛이 나온다. 찐빵 같은 느낌이 강하며 ‘젬멜 크뇌델’이라고 부른다. 바싹 구운 뼈있는 돼지고기에 크뇌델과 소스를 함께 찍어 먹는다.

출처= 트위터 Project_D_A_D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버섯 화이트 소스와 함께 먹는다. 주로 부활절 단식기간에 먹는다. 단식 기간에 곡물과 채소는 허용하기 때문에 크뇌델을 먹을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크뇌델을 수프에 넣어먹거나 전통 과자로 먹기도 한다. 순대처럼 돼지 간을 넣는 경우도 있다.

독일 이외에도 주변국인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도 크뇌델을 만날 수 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에서는 카스타드 크림을 넣어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체코에서는 ‘크네들리키(Knedlíky)’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체코 대표 맥주 ‘필스너 우르켈’의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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