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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맛집’ 더 오래 문 연다…요즘 관광객 몰리는 서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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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이 길어진다. 늦은 시간까지 도심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운영시간을 내달부터 늘린다.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운영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이용객이 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심야 운영 확대는 여름 무더위가 잦아드는 저녁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결정됐다.

서울달은 지상 130m까지 올라가 한강과 여의도 노들섬 남산까지 서울의 주요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늦은 밤까지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2026 서울달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최근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가 늘어난 점도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 인근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일대 야간관광을 살리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부터 연장 운영 기간을 4월부터 10월까지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서울달은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연 뒤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올해 5월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탑승객 비율은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올라갔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계속 늘리고 있다”며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넓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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