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면 더 분위기 있다…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라카르타 솔로 무료 야간 스폿 3곳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 자리한 수라카르타 솔로(Solo)는 족자카르타보다 규모가 작고 한결 차분한 도시다. 왕궁과 바틱 마을, 아랍계 이슬람 문화가 가까운 거리 안에 공존해 족자카르타 근교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낮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이 도시의 또 다른 분위기는 해가 진 뒤 드러난다. 오래된 골목에 가로등이 켜지고 모스크의 흰색 돔과 회랑에 들어오는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저녁 솔로 여행에 방문하기 좋은 세 곳을 골라봤다. 첫 번째 목적지는 캄풍 바틱 카우만(Kampung Batik Kauman)이다. 수라카르타 왕궁(Keraton Kasunanan Surakarta)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오래된 바틱 마을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
공산품 말고 장인의 손맛…닌빈에서 발견한 기념품 숍 4곳베트남 닌빈 여행에서 기념품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관광지마다 비슷한 공산품이 넘쳐나고 무엇을 골라야 할지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베트남의 전통과 닌빈의 풍경을 담으면서도 귀국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을 찾는 편이 낫다. 닌빈 곳곳에는 현지 장인의 손길이 깃든 공예품과 차, 자수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개성 있는 숍이 있다.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기념품 숍 4곳을 소개한다. 롱 란 로컬 아트 & 수베니어(Long Lanh Local Art & Souvenirs) 호아루 옛거리에 자리한 롱 란 로컬 아트 & 수베니어는 베트남 현지 아티스트와 장인들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공예.......
인스브루크 대학생 체험, 여행객도 갈 수 있는 도서관 3알프스 여행지로 알려진 인스브루크에는 대학생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도서관이 곳곳에 있다. 여행객도 이용할 수 있어 관광지를 둘러보다 잠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펼쳐놓고 쉬기 좋다. 음악 전문 도서관부터 100년 된 대학 도서관까지 분위기도 제각각이다. 인스브루크에서 현지 대학생처럼 시간을 보내볼 수 있는 도서관 3곳을 소개한다. 1. 음악대학 분위기 느끼는 하우스 데어 무지크 도서관 (Bibliothek Haus der Musik Innsbruck) 인스브루크의 음악 복합공간인 ‘하우스 데어 무지크(Haus der Musik Innsbruck)’ 5층에 음악 전문 도서관이 있다. 인스브루크대학교 음악학과와 모차르테움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캠퍼스, 티롤 주립음악.......
도서관부터 영화관까지, 잘츠부르크 문화 생활 코스 5잘츠부르크 하면 모차르트와 구시가지, 미라벨 궁전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며칠 머물러 보면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과 현지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분위기가 꽤 다르다.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새로 문을 연 박물관을 갔다가 영화를 보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반나절 코스를 준비했다. 1. 잘츠부르크 공립 도서관 (Stadt Salzburg – Stadtbibliothek) 첫 일정은 잘츠부르크 공립 도서관에서 시작해 보자. 여행객도 별도 회원카드를 만들거나 신분증을 보여줄 필요 없이 자유롭게 들어가 이용할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빨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어린이 도서관이 나오고 한 층 더 올라가면 종합자료실이 이어진다. 책을 읽거.......
인도네시아 빈탄 가성비부터 올인클루시브까지 리조트 추천 3곳인도네시아 빈탄(Bintan)은 싱가포르에서 짧게 다녀오기 좋은 휴양지다. 싱가포르 타나 메라 페리 터미널(Tanah Merah Ferry Terminal)에서 페리를 타면 약 1시간 10분~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다. 특히 빈탄 북부 라고이(Lagoi) 리조트 지구에는 성격이 뚜렷한 숙소가 모여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 좋다. 숙박부터 식사와 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클루시브부터 남중국해를 바라보는 프라이빗 풀빌라, 사막을 연상시키는 글램핑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테마별로 묵기 좋은 인도네시아 빈탄 숙소 3곳을 추천한다. 식사와 액티비티를 일일이 예약하는 일이 번거롭다면 클럽 메드 빈탄(Club Med Bintan)을 선택해보자. 빈탄 북부 라고이.......
치앙마이 올드타운 모닝런 끝나고 뭐하지? 걸어서 동네 구경하는 아침 코스치앙마이에 온 러너라면 한 번쯤 올드타운 성벽을 따라 달려볼 만하다. 이른 아침 성벽과 해자를 따라 뛰는 4~6㎞ 코스는 차량과 관광객이 몰리기 전 치앙마이의 한적한 풍경을 즐기기 좋다. 러닝을 마쳤다고 곧바로 숙소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 땀을 식히며 올드타운 안쪽으로 천천히 걸으면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닐 때는 놓치기 쉬운 동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사원에서 시작해 작은 구제숍을 구경하고, 란나 고택의 말차 카페에서 쉬어간다. 이어 마사지나 풋케어로 달리느라 지친 몸을 풀고 태국 음식과 디저트로 늦은 아침을 마무리해보자. 오전에 올드타운 성벽과 해자를 따라 모닝런을 시작해 4~6㎞ 정도 달린다면 1시.......
자카르타 올드 쇼핑은 파사바루지, 걷고 먹고 보는 파사바루 도보코스자카르타에서 반짝이는 대형 쇼핑몰 대신 오래된 도시의 쇼핑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파사르 바루(Pasar Baru)로 향해보자. 1820년대 네덜란드 식민지 시기에 조성된 이곳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지구 가운데 하나다. 20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상점과 시장, 오래된 빵집과 카페가 골목을 채운다. 파사르 바루는 중국계와 인도계, 인도네시아 현지 상인이 뒤섞여 만든 다문화 상권을 걸으며 오래된 자카르타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2026년 9월 자카르타시는 파사르 바루 일대를 역사·문화 보존지구로 지정했다. 아케이드형 보행로를 따라 바틱과 원단, 맞춤옷과 수제 구두를 구경하다 보면 낡은 간판과 오.......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저녁에 말리오보로 가기 전 여기는 어때, 코타지데 마켓 근처 야간 코스족자카르타에서 번잡한 말리오보로를 벗어나 조금 느긋한 저녁을 먼저 보내고 싶다면 코타게데(Kotagede)로 향해보자. 코타게데는 족자카르타의 옛 왕도이자 은공예로 이름난 역사 지구다. 마타람 왕국의 흔적과 전통 자바 주택, 오래된 재래시장이 지금도 동네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진다. 오래된 모스크와 자바식 주택이 늘어선 골목을 걷고, 고택을 개조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뒤 현지인들이 찾는 수변공원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대형 상점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말리오보로와는 전혀 다른 족자카르타의 저녁 풍경이다. 활발한 밤을 보내기 전, 말리오보로 직전에 노을질 때 가기 좋은.......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 빈탄가는 법 / 페리탑승과 호텔 체크인까지싱가포르 근교 여행지로는 인도네시아 빈탄(Bintan)을 함께 묶기 좋다. 창이국제공항(Changi Airport)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차로 20분 안팎, 다시 페리를 타고 1시간여만 이동하면 빈탄에 닿는다. 싱가포르 도심을 거치지 않고 공항에서 곧장 이동할 수도 있어 두 지역을 한 여행으로 연결하기 좋다. 싱가포르는 도심, 빈탄은 휴양지. 서로 다른 두 매력의 여행지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다만 빈탄은 인도네시아에 속한 만큼 단순히 국내선 배를 타듯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싱가포르 출국심사와 인도네시아 입국심사를 모두 거쳐야 하고 비자도 필요하다. 페리와 리조트 셔틀도 각각 예약해야 한다. 전체 동선은 창이국제공항 → 타나 메라 페.......
알프스 뷰 피크닉, 인스브루크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공원 BEST 3인스브루크는 어딜 가나 건물 뒤로 병풍처럼 서 있는 알프스가 보인다. 이런 곳일수록 관광지보다도 실제 사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궁금해진다. 평생 알프스와 함께하는 삶은 어떨까. 컬러풀하우스, 황금지붕, 구시청사 등 이미 유명한 관광지는 건너뛰고 주민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원만 찾아왔다. 한시가 바쁜 여행객이라도 인스브루크의 일상을 보고 싶다면 공원에서 30분 정도 여유를 가져보자. 1. 라폴디공원 (Rapoldipark) 라폴디 공원(Rapoldipark)은 인스브루크 중앙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주거지역인 프라들(Pradl)에 자리한 공원이다. 실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스포츠와 놀이, 휴식을 위한 공간이 나뉘어 있다. 공원에 들어서.......
중국 하이난 테마별 대표 리조트 5곳 소개하이난에서는 숙소만 잘 골라도 여행의 색깔이 달라진다.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을 품은 초대형 리조트가 있는 싼야와 열대우림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바오팅. 바다 바로 앞 오션뷰 호텔부터 건강관리에 특화한 웰니스 시설까지 다양하다.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지만 하와이보다 훨씬 크고 사람도 많이 찾는 하이난. 그만큼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떤 여행을 원하든 선택지가 다양한 중국 하이난 이색 테마 숙소 5곳을 소개한다. 호호텔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하루를 꽉 채워 놀고 싶다면 싼야 아틀란티스(Atlantis Sanya)가 제격이다. 싼야 하이탕베이(Haitang Bay)에 자리한 초대형 해양 테마 리조트다. 객실.......
인테리어부터 감성까지…베트남 닌빈에서 찾은 분위기 좋은 카페 3곳베트남 닌빈을 여행하다 보면 잠시 앉아 쉬고 싶을 때가 있다. 동남아 특유의 더운 날씨까지 더해지면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왕이면 아무 곳이나 들어가기보다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남길 수 있는 곳이면 더 좋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 세 곳을 골랐다. 코코에이 카페 닌빈(COCO.A Cafe Ninh Bình) 코코에이 카페는 베트남 닌빈의 대표 관광지인 땀꼭과 항무아로 향하는 길목인 탐꼭 도로변에 자리한다. 화이트 톤 벽면과 대형 통유리창, 우드와 라탄 소재 가구를 활용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감각적인 포토존도 마련해 현지 젊은 층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공.......
푸껫공항 늦게 도착했을 때 숙소 추천 2 (+공항에서 빠통, 크라비 이동 방법)2026년 9월 기준 인천에서 푸껫으로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푸껫에 오후 10시 10분,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9시 35분 도착하는 비행편이다. 푸껫국제공항은 주요 관광지와 떨어져 있어 공항에서 빠통까지도 차로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늦은 시간 푸껫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첫날부터 빠통이나 올드타운까지 이동하기가 부담스럽다. 택시나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해 숙소까지 바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밤늦게 도착했다면 이동 자체가 피곤하다. 그렇다고 잠만 잘 숙소에 비싼 호텔비를 쓰기도 아깝다. 이럴 때 선택할 만한 곳이 푸껫공항 인근 숙소다. 다음날 바로 푸껫.......
케이블카 안 타도 OK, 테네리페 테이데 국립공원 뷰포인트 드라이브 코스테네리페섬 중앙에 우뚝 솟은 테이데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l Teide)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테이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근처까지 올라가는 것이지만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임신 등 건강상 이유가 있거나 테네리페의 변덕스러운 강풍으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돼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케이블카 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기상 악화로 탑승이 무산되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오롯이 차를 타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테이데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흔한 곳 말고, 피피섬 현지인이 뽑은 물이 맑은 해변·라군 3피피섬은 섬 곳곳에 크고 작은 해변과 라군이 자리해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러 찾는 여행객이 많다. 하지만 조금만 배를 타고 이동하면 관광객이 몰리는 해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한적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피피섬에 머물며 알게 된 현지인들이 직접 추천한 해변과 라군을 찾아가 봤다. 피피섬에서 나고 자라 카페를 운영하는 현지인부터 매일 바다를 오가는 롱테일보트 운전기사까지, 각자에게 피피섬에서 가장 좋아하는 바다가 어딘지 물어 골랐다.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을 때부터 피피섬을 대표하는 풍경을 만나고 싶을 때까지 세 곳의 매력이 각각 다르다. 1. 로무디 해변 (Loh Moo Dee Beach) 피피섬의 호스텔에서.......
배낭여행자들이 오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숙소! 투어 예약까지 가능한 호스텔 3곳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가 배낭여행객의 목적지로 떠오르면서 배낭여행객을 위한 호스텔들도 늘었다. 새로운 여행객들을 만나는 만남의 거점이자 투어를 싸게 예약할 수 있는 곳이다. 보로부두르와 프람바난 사원부터 메라피산, 좀블랑 동굴까지. 혼자라면 차량과 투어를 일일이 알아봐야 하지만, 소셜 호스텔에 머물면 숙소에서 투어를 예약하고 다른 투숙객과 함께 떠날 수 있다. 특히 배낭여행자가 모이는 프라위로타만(Prawirotaman)과 만트리제론(Mantrijeron) 일대에는 공용 라운지와 여행 서비스를 갖춘 저렴한 호스텔이 많다. 여행자들과 어울리기 좋고 족자카르타 근교 투어까지 연결하기 편한 소셜 호스텔 3곳을 소개한다. 여행자를 만.......
중국 상하이 대표 간식 모찌! 과일모찌부터 팥모찌까지 상하이 모찌 전문점 3곳유행하고있는 과일모찌들을 찾고있는 여행객이라면 중국 상하이를 주목해보자. 주먹크기의 빵빵한 과일모찌부터 팥으로 승부하는 전통 모찌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찌를 만날 수 있다. 메뉴부터도 전통적인 팥과 흑임자부터 생망고와 두리안, 치즈와 크림을 넣은 모찌까지 다양하다. 갓 만든 찹쌀피에 크런치를 더한 트렌디한 디저트가 있는가 하면, 150년 넘게 상하이식 전통 떡을 만들어온 노포도 있다. 같은 ‘모찌’라도 세 곳의 매력은 확실히 다르다. 요즘 상하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수제 모찌부터 생과일을 통째로 품은 누오미츠, 상하이 사람들이 오랫동안 먹어온 전통 고단(糕团)까지 골라 소개한다. 요즘 중국에서 유행하는 과일 모찌.......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현지인들의 러닝 스폿 4곳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를 조금 다르게 여행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러닝화 끈을 묶어보자. 관광객이 몰리는 사원이나 말리오보로를 벗어나 현지인들이 실제로 걷고 뛰는 장소로 향하면 도시의 또 다른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욕야카르타에선 러닝 선택지도 다양하다. 왕궁 남쪽 광장을 현지 주민들과 달릴 수도 있고, 종합운동장에서 제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저수지를 따라 달리거나 대학 캠퍼스의 녹음 속에서 여유롭게 조깅하는 것도 가능하다. 욕야카르타의 아침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현지 러닝 스폿 4곳을 소개한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달리고 싶다면 북쪽 슬레만(Sleman).......
유럽 음식 해장 되는 인스브루크 레스토랑 3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음식의 한계가 찾아온다. 빵과 치즈, 고기만 먹다 보면 처음에는 맛있었던 음식도 조금씩 부담스러워진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는 슈니첼과 굴라쉬처럼 헤비한 메뉴가 많아 며칠째 비슷한 음식을 먹다 보면 매콤한 양념과 뜨거운 국물, 흰쌀밥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온다. 인스브루크는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어 다른 유럽 도시와 함께 묶어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 중반쯤 인스브루크에 도착한다면 슬슬 익숙한 음식이 그리워질 때다. 직접 먹어본 곳 가운데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실제로 만족스러웠던 식당 세 곳을 골랐다. 한식부터 매콤한 중식, 가볍게 먹기 좋은 일식 도시락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1. 미.......
취향 수집가들을 위한 호찌민의 숨은 보석 코스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찌민은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근대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다. 과거 ‘동양의 파리’라 불렸던 호찌민의 골목골목을 들여다보며 취향을 발견하는 숨은 보석 코스를 따라가 보자. 01 꽝산 미술관 Quang San Art Museum 꽝산 미술관은 호찌민시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인도차이나 시대부터 현재까지 약 2000점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20여 년에 걸쳐 개인적으로 조용히 수집해온 회화 작품들을 바탕으로 설립한 꽝산 미술관에서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방문 전 알아 두면 좋은 것은 베트남의 층수 표기 방식이다. 1층을 그라운드(GROUND)로 표기하고 그 위층부터 지상 1층,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