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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아니라 플라스틱 타일이… 황당 영국 아이스링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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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쇼핑몰에서 설치한 얼음 없는 아이스링크장이 화제다.

사진=틱톡(@hanazarahh) 캡처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런던 북부 해로우 타운 센터(Harrow Town Centre) 쇼핑몰이 연말 축제 기간에 아이들을 위한 무료 아이스링크장을 설치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아이스링크장은 바닥에 얼음이 아닌 플라스틱 타일을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한 보호자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플라스틱 타일 위를 달리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해로우 타운 센터 측은 스케이트 링크가 크리스마스 기간에 고객들을 위한 연말 행사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조롱거리로 전락한 후였다. 쇼핑몰은 개장 전 자사 SNS를 통해 얼음을 뜻하는 단어인 ‘아이스(ice)’를 빼고 ‘스케이트 링크(Skating Rink)’라고 광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로우 타운 센터/ 사진=플리커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에는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파고들면서 나아갈 힘을 얻는 건데 이곳은 너무 위험하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들이 올라왔다.

또한 한 틱톡 사용자는 “얼음처럼 느끼게 하려면 최소한 베이비 오일이라도 뿌렸어야 한다”며 마치 탭댄스를 추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을 공유했다.

해로우 타운 센터의 얼음 없는 아이스링크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2012년에도 동일한 플라스틱 타일 위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한 가족의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당시에도 “해로우의 아이스링크장은 가짜”라는 댓글이 달렸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글=유세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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