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6~15일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시, 10월 한달간 ‘페스티벌 시월’
부산록페스티벌부터 부산국제영화제까지, 10월 한 달 부산이 축제로 물든다. 음악부터 영화, 예술과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이어진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통합 축제 프로젝트 ‘페스티벌 시월’까지 더해지면서 부산 전역이 축제장으로 변한다.
‘록 윌 네버 다이’ 부록페, 사흘간 열린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사진=여행플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부산록페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9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일에는 이승윤, 장범준, 강산에, 브로콜리너마저, 페퍼톤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플라잉, 크리프하이프 등이 무대에 올랐다.첫날인 2일에는 미국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A7X)를 비롯해 이승윤, 장범준, 강산에, 브로콜리너마저, 페퍼톤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플라잉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A7X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내한을 취소하면서 메가데스가 긴급 합류했다. 메가데스는 2일과 3일 양일간 공연한다.
A7X의 빈자리는 메가데스가 채웠다. 당초 3일 헤드라이너였던 메가데스는 2일에도 삼락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이틀 연속 무대에 오른다. 은퇴를 앞둔 메가데스는 19년 만의 내한 공연이자 사실상 마지막 한국 공연으로 알려졌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사진=여행플러스
3일에는 메가데스를 필두로 잔나비, 서치모스, 아이디오테잎, 권진아, 세이수미, 터치드, 우즈 등이 공연한다. 록뿐 아니라 인디,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4일 마지막 날에는 영국 록 밴드 더 리버틴즈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밖에 송골매, 카더가든, 한로로, 씨엔블루, 루시, 너드커넥션, 까치산 등이 오른다.
올해는 해외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도 강화했다.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티켓과 부산 관광상품을 연계해 판매하고,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축제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는 ‘부롱나이트(Bu-long Night)’가 열리고,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루키즈 온 더 부락’도 히든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 6일부터 열흘간 영화도시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록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영화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부산 곳곳에서 영화 상영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경쟁 부문에는 14편이 초청됐다.
올해 영화제를 찾는 배우와 영화인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유해진, 이민호,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이희준, 손석구, 류승룡 등 국내 배우를 비롯해 매기 질렌할,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 등 해외 배우들도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밖으로 나가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에서는 관객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69편의 영화를 42회에 걸쳐 선보인다. ‘동네방네비프’는 부산을 비롯해 양산과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영화 산업을 다루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열려 글로벌 투자와 배급, IP, 시네마틱 AI, 뉴미디어 등을 주제로 6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 ‘암살자(들)’은 역사 왜곡 논란 여파로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일정이 취소됐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일 관객과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6일 개막식 참석과 7일 야외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민호가 참여할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도 취소됐다.
페스티벌 시월, 10월 부산 곳곳서 22개 행사
록페스티벌과 영화제가 끝이 아니다. 부산시는 10월 한 달간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2026 페스티벌 시월’을 진행한다.
음악·문화, 영화·예술, 비즈니스·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총 22개 행사가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5~8일), 비욘드 한글&K-컬쳐(6~8일), 수제맥주 페스티벌(5~6일),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3~6일) 등이 열린다.
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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