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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실리카겔·자우림 한자리에… 세종 음악 축제 [페스티벌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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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11월 1일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국내 밴드 총출동…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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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현장/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입소문을 타고 음악 팬들의 발길을 모아온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2026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국내 밴드 중심의 탄탄한 라인업과 합리적인 가격, 지역 상생을 앞세워 매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는 5회를 맞아 공연 일정과 지역 뮤지션을 위한 무대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 혜택의 폭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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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라인업/사진=세종문화관광재단

첫날인 10월 30일에는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 ‘넬’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를 중심으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는 K-록밴드 ‘카디’를 비롯해 ‘초록불꽃소년단’, ‘오이스터즈’ 등이 첫날 무대를 장식한다.

31일에는 한국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 ‘실리카겔’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시티팝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현철’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터치드’, ‘놀이도감’, ‘신인류’ 등 7팀이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국내 최장수 혼성 록 밴드 ‘자우림’을 비롯해 ‘페퍼톤스’, ‘백현진’, ‘솔루션스’ 등 7팀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지역 뮤지션을 위한 ‘파라솔 스테이지’를 신설해 세종시에서 성장하고 있는 ‘뮤즈 세종’의 공연 기회를 확장한다.

라인업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세종 진짜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다)이다”, “국내 밴드로만 이렇게 채우다니 종합세트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2025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현장/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합리적인 가격도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의 특징이다. 1일권은 2만 원부터 3만 9000원이며 토·일 양일권은 6만 6000원이다. 1일권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지난해까지 무료였던 금요일 전야제는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식 공연일로 편성했다. 세종 시민에게는 무료로 개방한다.

관객 편의를 넘어 지역과의 상생도 강화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모든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배달존도 운영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관객들의 성원 속에 성장한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이제 충청권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관광 기반이 부족한 세종시가 ‘자유로운 음악 다양성의 도시’로 부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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