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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이드 - 여행플러스

#여행가이드 (14 Posts)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을 읽는 여행에 담긴 의미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을 읽는 여행에 담긴 의미 수백 수천년 전 유적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역사도 담겨있지만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당시의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여행지에 가서 유명한 건물을 봤을 때보다 때로는 낯선 곳에서 우연히 접한 분위기가 추억으로 오래 남을 때도 있습니다.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복궁 여행’은 문헌과 유물을 통해 사라진 조선 전기 경복궁의 모습을 복원하며 익숙한 궁궐을 낯설게 바라봅니다. 이창근 작가의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는 종묘, 경주, 산사 등을 걸으며 유산에 겹쳐진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감각으로 읽어냅니다. 저자 모두 유적.......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몸과 마음이 힘겹고 방황까지 이를 때 여행 떠나면 생기는 일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몸과 마음이 힘겹고 방황까지 이를 때 여행 떠나면 생기는 일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는 합니다. 대놓고 치유를 찾기도 하고, 여행 중 뜻밖의 상황을 통해 힐링을 얻기도 합니다. 여행은 상처를 지워주진 않지만 상처를 안은 채로도 다시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바뇨별(정반효) 작가가 쓴 ‘조금은 슬프게, 조금은 행복하게’는 35개국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인연을 통해 잊고 있던 자신을 되찾습니다. 노푸름 작가의 ‘해고된 김에 교토’는 해고로 무너진 마음을 안고 떠난 교토에서 실패해도 사라지지 않는 자신의 가치를 확인합니다. 두 저자 모두 여행이 여행지를 찾는 목적지로.......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오래 머물고 느리게 걸어야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오래 머물고 느리게 걸어야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책도 삶도 그 무엇도 금세 진면목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행이 그렇습니다. 짧은 관광만으로 그 나라의, 좁게는 한 도시의 이야기를 느끼기란 어렵습니다. 때문에 오래 머물러야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종건 작가의 ‘여기는 캄보디아입니다’는 2년간 캄보디아 곳곳을 걸으며 앙코르와트 너머 사람들의 일상과 자연을 발견했습니다. 박미승 작가의 ‘안녕, 산티아고’는 3년에 걸쳐 순례길을 걸으며 남편의 투병으로 지쳐 있던 마음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여책저책은 긴 시간과 느린 걸음 속에서 그 땅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는 두 저.......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삶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 것을 깨닫게 한 결정적 계기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삶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 것을 깨닫게 한 결정적 계기 현실에서는 누구나 크든 작든, 많든 적든 힘든 일이 있을 겁니다. 각자 그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기 위한 방법 또한 다를 텐데요. 상당수는 해답을 못 찾아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여책저책이 만난 두 작가는 고된 현실을 여행이라는 힘으로 이겨냈는데요. 노정호 작가는 아내의 암 투병이라는 시련 속에서 가족이 유럽여행하며 작은 따스함을 발견한 기록을 책 ‘그 따스함이 나를 살렸다’에 담았습니다. 이윤숙 작가는 자신의 책 ‘브라질, 내 마음의 정원이 되다’에서 상실의 슬픔을 안고 떠난 브라질에서 삶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돌아보.......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서툴고 불편해야 여행할 맛 난다는 이들의 이탈리아 여행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서툴고 불편해야 여행할 맛 난다는 이들의 이탈리아 여행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이란 단언코 없습니다. 오히려 서툴거나 불편한 여행이 많습니다. 어쩌면 그런 어려운 과정이 있기에 우리가 여행을 추억으로 남겨두는지 모릅니다. 여책저책이 만난 두 책은 ‘불편함을 밀어내지 않고 끌어안는 여행’을 전합니다. 작가의 ‘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는 종이 지도와 대중교통으로 헤매며 걷는 70대 부부의 느린 여행을 담았습니다. 신양란 작가의 책 ‘뻔뻔한 로마’는 소매치기와 혼잡함 같은 로마의 단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그 너머의 역사와 매력을 보여줍니다. 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 조천홍 ㅣ.......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난 괜찮아”라는 거짓말을 멈추자 여행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난 괜찮아”라는 거짓말을 멈추자 여행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화려한 풍경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그 장면이 기억될 수는 있지만 각자 느끼는 차이에 따라 그 깊이는 달라질 겁니다. 특히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의 크기는 영향을 더 끼칩니다. 이은실 작가의 책 ‘아무렇지도 않다는 착각’은 퇴사 후 무너진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조용한 내면 여행을 전합니다. 유영근 작가의 책 ‘마침표에서 쉼표로’는 말기암 진단을 받은 저자가 죽음 앞에서 오히려 삶을 향해 떠난 여행을 담습니다. 두 저자는 화려한 풍경보다 자신의 감정과 오늘 하루를 있는.......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길을 잃고 나서야 보인포르투갈의 진짜 모습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길을 잃고 나서야 보인 포르투갈의 진짜 모습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누군가에게 그곳은 생애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곳일테니 말이죠. 여행이 주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그런 낯선 설렘 아닐까요. 여책저책은 ‘계획대로 되지 않은 여행’이 오히려 더 깊은 기억을 남긴다는 깨달음을 여행지에서 겪은 이를 만납니다. 지안 작가는 ‘나의 사랑, 나의 포르투’를 통해 캐리어가 부서지고 길을 헤매던 서툰 첫 여행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우왕좌왕 포르투갈’을 쓴 허경주 작가는 엄마와 딸이 낯선 나라에서 좌충우돌하며 서로를 새롭게 이해하게 됩니다. 두 저자 모두 명소를 얼마.......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나이 쉰 넘겨 새로운 삶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진 일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나이 쉰 넘겨 새로운 삶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진 일 사람마다 여행을 통해 얻는 것은 각기 다를 겁니다. 굳이 한 가지 공통점을 찾는다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신경한 작가의 ‘50대 중반, 파리 와인 유학’은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며 자신을 확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류학용 작가의 ‘아인슈페너 향을 따라 걷다’는 커피 한 잔과 골목길 풍경 속에서 도시의 문화와 사람, 그리고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는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두 저자 모두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낯선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삶을 채워가는 여정을 따.......
  •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등산만 60년, 명산 200곳 넘게 오른 이가 말하는 산을 찾는 이유 [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등산만 60년, 명산 200곳 넘게 오른 이가 말하는 산을 찾는 이유 누군가는 우리나라 등산인구를 30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수가 5100만명인 것을 상기한다면 어마어마한 숫자인데요. 물론 3000만명이 안될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그만큼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산에 오르기 좋은 환경을 지녔다는 얘기겠죠. 그래서인지 훌륭한 산악인들이 많은 듯 한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인 엄홍길은 등산에 대해 “산은 정복하는 게 아니라 정상을 잠시 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경쟁이나 승패,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죠. 가장 높은 곳.......
  • [여책저책] 웅장한 풍경이나 유명 작품 보다는 사람과의 인연이 진짜 여행이라는 이들 [여책저책] 웅장한 풍경이나 유명 작품 보다는 사람과의 인연이 진짜 여행이라는 이들 어떤 대상을 두고 보겠다와 느끼다는 의미를 달리 합니다. 그 대상이 여행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특정 목적지의 풍경이나 건물 등을 마치 인증하겠다는 식의 여행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설사 그것이 기억 속 어딘가에 남아 있더라도 감동과는 거리가 있을 겁니다. 여책저책은 여행을 목적지가 아닌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두 저자의 책을 만납니다. 신지혜 작가는 유럽의 골목과 사람들의 따뜻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기억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요. 김은지 작가는 세계여행을 통해 경쟁과 속도에 얽매였던 자신을 내려놓으며 자신의 삶.......
  • [여책저책] ‘함께’보다는 ‘나 혼자’를 택한 여인의 용기 있는 여행 이야기 [여책저책] ‘함께’보다는 ‘나 혼자’를 택한 여인의 용기 있는 여행 이야기 여행의 의미 또는 기억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누구’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음에 잘 맞던 친구도 여행만 가면 싸웠다는 이야기가 은근히 많죠. 심지어 신혼여행이 이혼여행으로 바뀌는 이들도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누구’라는 존재보다는 ‘나’에 집중하는 여행법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혼여행’ ‘나홀로 여행’ 등으로 부르죠. 이렇게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남의 시선과 사회적 역할에서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오롯이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죠. 최유진 작가의 ‘혼여행 기록집’은 청춘의 도.......
  • [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 [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 여행을 소비의 시간이 아닌 배움과 성찰의 장으로 확장하자는 이가 있습니다. 낯선 공간, 그러니까 전 세계 어디든 교실이 되는 것이죠. 그곳에서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를 넓히는 일 또한 진짜 교육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자 박미숙은 하브루타라는 대화법을 통해 여행지의 풍경을 질문의 소재로 바꾸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도록 이끌고요. 저자 고혜련은 세계사와 예술, 문명의 맥락을 짚으며 “왜”라는 물음을 던져 여행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합니다. 결국 두 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공간을 걷되, 같은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
  • [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 [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습니다. 때로는 한 공간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그 공간이 특별한 곳이라면 다른 길을 걷다가도 오래 머물 텐데요.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이 그렇습니다.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미술관을 무대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해설하며 예술의 맥락을 복원하고요. 책 ‘길 위의 건축가들’은 스페인 북부 카미노를 따라 도시와 건축에 새겨진 기억과 상징을 해석합니다. 두 책 모두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 장소가 탄생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사회·철학적 의미를 짚어낸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작품과 건.......
  • [여책저책] 나이 들었다고 세계 여행 못가라는 법 있냐는 70대 노익장 [여책저책] 나이 들었다고 세계 여행 못가라는 법 있냐는 70대 노익장 여행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체력이 가장 좋을 때, 시간이 가장 많을 때, 아니면 마음이 준비됐을 때. 사실 모든 때가 다 좋습니다. 다만 사람의 인생을 보면 아무래도 나이가 들었을 때, 여러 상황이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춥니다. 여책저책은 일흔을 넘기며 ‘나이 든 이후의 여행’을 다룬 두 권의 책을 만납니다. 자신의 내면을 향해 비워내는 여행 방식을 택한 이와 가능한 조건 안에서 끝까지 가보는 여행법에 도전한 이의 얘기입니다. '칠십 여행’ 이여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오래 걸어야 닿는 곳이 있다. 오래 살아야 비로소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