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무료로 한자리서 볼 사람 이번 주말 인천 ‘똑똑’
17회 박물관·미술관 대축제 13일 개최
체험형 콘텐츠 강화…가족 단위 기대
이번 주말 어디갈지 고민 중인 부모라면 인천을 주목하자. 인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3일 부평역사박물관 야외광장과 박물관공원 일원에서 ‘제17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미술관 대축제’를 연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평역사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천 지역 11개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순한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올해 축제는 ‘시민 체감형 문화축제’를 목표로 기관별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천박물관이 준비한 ‘건강 기원 약초 심기’ 체험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약초를 심으며 전통 의학과 건강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를 주제로 한 ‘달에는 어떻게 갈까?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팝업북 제작 과정을 통해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계양산성박물관은 ‘빛으로 그리는 계양산성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인 계양산성을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을 통해 역사 교육과 체험을 접목했다.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은 ‘종소리 울려라!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든뮤지움, 재미난박물관, 소래역사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담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인천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인천 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경원 인천시 문화기반과장은 “이번 대축제는 인천이 보유한 풍요로운 문화 자산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친근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