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은 명절 때만? 국내 최대 민속씨름 축제, 6월 열린다
2026 보은 단오 장사 씨름대회 개막
6월 8~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 개최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인 씨름. 흔히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만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가 많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이 날아갈 행사가 6월 펼쳐진다.
충북 보은군은 국내 대표 민속씨름 대회인 ‘2026 보은 단오 장사 씨름대회’를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모래판 위 명승부를 펼치는 민속씨름 대표 대회다. 특히 단오 장사 씨름대회는 설날·추석 장사 씨름대회와 함께 씨름 팬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대회로, 보은에서는 지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제15회 씨름의 날 기념식과 여자부 예선, 여자부 단체전을 진행하며, 이후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장사 결정전을 비롯해 소백장사,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결정전을 차례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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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기는 KBSN SPORTS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전국의 씨름 팬들도 보은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보은군은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교통·주차 대책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보은군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단오 장사 씨름대회는 전통 민속씨름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전국 최정상급 장사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경기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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