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에 2000개 넘개 팔려’ 대만 항공사 돼지국밥 기내식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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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함께 선보인 돼지국밥 기내식이 약 4개월 동안 2000개 넘게 팔리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에서 지난 3월 30일 출시한 돼지국밥 콘셉트 기내식이 8월 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총 2166개가 판매됐다.
이번 협업은 △대만 관광객의 다수가 항공편으로 부산을 방문하고 있으며 △부산이 대만 여행객들에게 ‘미식도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2024년 부산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50만456명 중 공항 입국자는 36만1863명으로 72%를 차지, 2025년 상반기에도 31만140명 중 22만7827명으로 73%에 달했다.
또한 공사가 대만 소비자 1만5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하는 부산 음식’(중복 응답) 1위는 △돼지국밥(66.9%)이었으며 △부산어묵(37.4%) △씨앗호떡(22.4%) △장어구이(19.4%)가 뒤를 이었다.
이에 공사는 부산 돼지국밥 컨셉트의 퓨전요리 기내식 ‘부산 매운 돼지덮밥(釜山風味 醬猪肉飯)’을 개발하고, 전 노선(35개) 탑승권에 돼지국밥 광고를 게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달 간 배포된 광고 탑승권은 10만 장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 도착 항공권을 소지한 대만·홍콩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 BIG3’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준비한 660장이 전량 소진되었다.
부산 관광업계는 하반기에 △에어부산 추석 기간 전세기(타이베이~부산) 운항 △에바항공 신규취항(타이베이~부산) △제주에어 신규 취항(가오슝~부산)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모객에 노력하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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