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책저책] 모든 여행이 던진 질문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고 믿는 이의 여행법[여책저책] 모든 여행이 던진 질문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고 믿는 이의 여행법 모든 일에 대리만족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실제 가보고 겪은 뒤 그 느낌이 설사 별로라고 하더라도 대리만족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실경험은 중요합니다. 여책저책은 현장에 죽고 사는 언론인의 여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책 ‘일본을 걷는 이유’의 저자 임병식은 2년에 걸쳐 일본 남단에서 북단까지 걸으며 일본의 속을 들여다봅니다. 또 다른 책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는 전 세계 48개 도시를 누비며 지나간 삶을 다시 살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 책은 여행을 단순한 풍경 소비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역사와 예술의 흔적을 따라.......
[여책저책] 그 길을 걷고서야 깨달았다…길과 공간의 진짜 의미[여책저책] 그 길을 걷고서야 깨달았다…길과 공간의 진짜 의미 산악인 엄홍길은 “길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나를 비우는 스승”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개 목적지를 정하고 정해진 기준 안에서 목표를 달성하려 하죠. 셀 수 없이 산을 올랐던 엄홍길은 아마도 이들의 맹목적인 여행법이 틀렸다고 말하는 듯 합니다. 여정은 결국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 그 비운 곳에 삶의 의미를 묻고 담는 과정일테니 말이죠. 길과 관련한 두 책이 있습니다.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도시 안내서 ‘감필라고로 가는 100가지 방법’과 고산 교역로를 탐색한 ‘차마고도-길 위의 존재 수업’입니다. 두 책은 서로 다른 공간을 다루지만 ‘길’을 통해 도시와.......
[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길’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 가도 있습니다. 그 길을 어느 방향으로 가냐는 걷는 이의 몫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만의 길을 걸었습니다. 같은 곳을 보고 걷기도, 정 반대이기도, 때로는 멈췄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에서 우리는 우리를 마주하고 향해가는 행동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의 주 내용은 길과 걷기입니다. 이호태 작가의 ‘길 위에서 적다’는 국내 산길과 둘레길에서, 박진은 작가의 ‘배움의 시간을 걷는다’는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길 위의 사유를 기록했습니다. 두 저.......
[여책저책] 걷는 순간 여행 시작이라는 뚜벅이족만의 여행법[여책저책] 걷는 순간 여행 시작이라는 뚜벅이족만의 여행법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익숙함’은 꽤나 중요합니다. 자신이 정해 둔 위치에 물건이 없다거나 단골 커피집 또는 밥집의 맛이나 분위기가 바뀌면 어색을 넘어 당황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이렇듯 평소에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익숙함’은 우리 삶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물론 때로는 새로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아니 간절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의 1순위는 여행입니다. 콧바람이라고도 부르는 주의환기는 자극을 주기도, 깨달음을 얻게 하기도 합니다. 여책저책이 만날 두 권의 책은 익숙함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
[여행+강원] 2만명이 걸은 그 여행, 올해는 강원도 전역에서 걷는다는데…[여행+강원] 2만명이 걸은 그 여행,올해는 강원도 전역에서 걷는다는데… 4월인줄 모르고 내렸던 함박눈은 이제 잊혀졌다.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가 지나니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제격인 활동을 꼽으라면 ‘걷기’만한 것이 없다. 살랑살랑 봄바람까지 얹어지면 그야말로 행복감이 급상승한다. 최근 걷기에서 진화한 트레킹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트레킹은 일반적인 걷기에 산과 […]
[여행+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여행자가 조금 특별한 이동법을 선택한 이유는도보여행자의 뒷모습 / 사진=언스플래쉬 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어떤 곳을 방문해 어떻게 이동할지는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때 많은 여행자가 선택하는 이동법은 비슷하다. 각종 매체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정보의 홍수에서,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나오는 정보를 따라 움직이면 이동 중 소모하는 시간과 체력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들과 다른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
[여행+책] 조금 느려도 괜찮아…여행자가 조금 특별한 이동법을 선택한 이유는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어떤 곳을 방문해 어떻게 이동할지는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때 많은 여행자가 선택하는 이동법은 비슷하다. 각종 매체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정보의 홍수에서,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나오는 정보를 따라 움직이면 이동 중 소모하는 시간과 체력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들과 다른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조금 느리거나 어려움이 […]
[여행+책] 어느새 완연한 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여행법은충청남도 보령의 한 여행지 / 사진=’촌캉스’ 김다은 작가 제공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끔은 따스한 햇살이 기다려질 만큼 어느덧 완연한 가을 날씨에, 곳곳에선 이를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본격적인 행락 철에 접어든 이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필히 여행을 떠나 더욱 풍성한 가을을 즐겨야 할 터. 물론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해외 여행지도 […]
[여행+뚜벅뚜벅] 덥다고 그대로 있을래? 이색적인 서울 도보 여행 셋[여행+뚜벅뚜벅] 덥다고 그대로 있을래? 이색적인 서울 도보 여행 셋 우리는 어쩌면 걷기를 통제당하고 있을지 모른다. 세계적인 걷기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도 일찌감치 그런 생각을 했다. 출근할 때부터 앉아서 하루를 시작하고, 식사 때도 앉아 있고, 나아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을 한다는 올리비에는 다리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에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진 = 언스플래쉬 ‘내가 걷는 이유’를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