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깎아지른 절벽과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캘리포니아 1번 국도(Highway 1)가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 초 약 3년간 이어졌던 몬터레이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사이의 빅서 구간 복구 공사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올봄부터는 끊김 없는 완벽한 해안 로드트립이 가능해졌다.
절경과 미식, 그리고 역사적 유산이 가득한 센트럴 코스트의 핵심 명소들을 짚어본다.
몬터레이

빅스비 크릭 브릿지.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몬터레이 카운티는 1번 국도의 백미로 꼽히는 구간이다. 거친 해안 절벽과 하늘로 솟은 레드우드 숲이 교차하며 장관을 이룬다.
태평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포스트 랜치 인’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릴라 벤타나 빅서’는 드라이브 중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다.
겨울철에는 수천 마리의 나비가 장관을 이루는 ‘모나크 그로브 생추어리’를 방문해 볼 만하다.
샌루이스오비스포

피스모 비치.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미국 상류층의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허스트 캐슬’은 필수 코스다. 최초의 여성 건축가 줄리아 모건이 설계한 이 대저택은 165개의 객실과 화려한 수영장을 갖췄다.
피에드라스 블랑카스에서는 수많은 코끼리물범들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산타바바라·벤투라

보데가 베이.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남쪽으로 내려가면 스페인풍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휴양 도시들이 반긴다. ‘미션의 여왕’이라 불리는 올드 미션 산타바바라에서 고전적인 건축미를 만끽하고, 버터플라이 비치에서 지중해풍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5개 대륙의 지중해성 식물을 모아놓은 벤투라 보태니컬 가든과 정통 멕시칸 타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옥스나드 타코 트레일’은 오감을 만족시킨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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