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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의료비 ‘최대 3700만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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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사고를 당하면 최대 ‘37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태국 국기 / 사진=플리커

더 이코노믹 타임즈(The Economic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대 100만밧(약 37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하는 ‘여행자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태국 관광청이 발표한 여행자 안전 대책 내용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사고 발생 시 최대 50만밧(약 18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사망 시에는 최대 100만밧(약 37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여행객의 부주의나 불법 행위 등으로 인한 사고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자 안전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 / 사진=태국 관광청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국 여행자 안전 웹사이트(tts.go.th)’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유효한 여권을 가지고 순수 관광 목적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모두 정보 등록이 가능하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수다완 왕수파키코솔(Sudawan Wangsuphakijkosol)은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안전한 여행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이번 여행자 안전 대책은 우선 올해 8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태국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술값과 유흥업소 세금을 감면한 바 있다. 여행자 안전 대책과 더불어 태국 관광청은 올해 목표인 3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매출 550억 달러(약 73조6000억) 달성에 더 힘쓸 예정이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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