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지난 11일, 관광객들이 길에 돌탑을 쌓는 행위를 삼가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위적인 돌탑 쌓기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다.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이 돌탑을 쌓는 행위가 야생의 감각을 해친다고 주장한다.
환경 운동가들은 해변이나 산비탈에서 돌을 옮기는 것이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말한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돌 사이에 작은 둥지를 짓는데, 사람들이 돌을 마구잡이로 옮길 경우 둥지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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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쌓인 돌탑이 여행 시 보조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 대변인 마이클 라슨(Michael Larson)은 등산 중 돌무더기를 발견할 경우, 이를 넘어뜨리거나 새로운 돌무더기를 만드는 행위를 삼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부 나라에서 자연 속 돌탑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티베트에서 돌탑은 불교 의식 중 행운을 불러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노르웨이에서는 등대의 발명 전, 경로를 알려주는 수단으로 돌탑을 사용했다.
글 = 이가영 여행+인턴기자
감수 = 홍지연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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