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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어방축제 12~14일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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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개 업소 할인 행사·드론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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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부산 관광 마케팅 가동
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이 들썩이고 있다. 공연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운 팬들을 잡기 위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공연이 저녁 7시에 시작하는 만큼 오후 시간엔 팬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부산 곳곳의 관광지에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운좋게 콘서트 기간과 맞물려 ‘BTS 특수’를 누리게 된 축제가 있다. 광안리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 대표 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6월 12~14일 광안리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제24회 광안리 어방축제’를 연다.

사진= 광안리 어방축제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 어촌문화 축제다. 수영구는 예로부터 어자원이 풍부해 부산에서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축제는 조선시대 어민과 수군이 함께 운영한 어업 협동 공동체인 ‘어방’에서 유래했다. 당시 어로 작업 과정을 놀이 형태로 재현한 ‘좌수영어방놀이’를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뮤지컬어방과 경상좌수사행렬 퍼레이드, 어방민속마을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빛의바다어방과 먹거리장터, 어방낭만버스킹, 수문장 교대식, 무형유산 공연 등도 축제장을 채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맨손 활어 잡기와 어린이 수군 체력 단련장,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생선회 깜짝 경매 등이 마련된다. 어방포차와 싱싱활어장터, 어방주막, 해바라기밭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사진= 수영구
축제에선 기간 조선시대 과거시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글짓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어방과거시험’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문·운문 글짓기대회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유생 복장을 갖추고 실제 과거시험 형식으로 글을 작성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수영구는 지역 내 139개 업소가 참여하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골목형 상점가와 착한가격업소 등 일반업소 133곳과 민락회촌 6곳이 참여한다. 음식점과 카페, 이미용업소 등에서 5~10% 할인 또는 음료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축제 물품보관소는 이용요금을 50% 할인한다.
할인 쿠폰북은 축제 안내소와 백사장 홍보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광안리 어방축제 홈페이지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 수영구
광안리의 밤을 장식하는 드론쇼도 축제와 함께 열린다.
수영구는 매주 토요일 저녁 광안리해변에서 1000대 규모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어방축제 기간인 12~13일에는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오후 8시에 열리는 1부 공연은 ‘광안리 어방축제’를 주제로 꾸민다. 어방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드론으로 연출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10시 열리는 2부 공연은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BTS THE CITY ARIRANG BUSAN)’을 주제로 진행한다. BTS 부산 공연 개최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담은 드론쇼가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도 BTS 부산 콘서트와 연계 프로젝트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6월 한 달 동안 네이버와 협업해 외국인 대상 ‘비 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 주요 관광명소 10곳을 소개하고, 클룩·케이케이데이·놀유니버스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함께 부산·경남권 여행상품 기획전도 운영한다.
기존 서울과 강원 평창 중심으로 운영하던 BTS 테마 여행상품도 부산까지 확대한다.
외국인 팬들을 위한 편의 지원도 강화한다.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 코리아(VISIT KOREA)’에는 부산 관광 특별 페이지를 개설해 관광지와 교통,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김해국제공항에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330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에는 콘서트 전용 매뉴얼을 적용한다.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와 아시아드주경기장 관광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한여옥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대형 한류 이벤트는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민간업계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지역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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