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으로 건물을 만든다…어린이 체험 더한 서초 건축문화제 [페스티벌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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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는 20일까지 건축문화제 개최 어린이 3D펜 건축모형 체험 행사 마련 건축사와 우수 건축물 현장 투어 진행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건축문화 전달 |
건축을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2026 서초 건축문화제’를 오는 20일까지 연다.
서초구건축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축을 단지 건물 짓는 일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와 삶을 담아내는 일로 보고 주민과 건축사와 구청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올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 전시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 건축교실과 지역 우수 건축물 현장 투어와 무료 건축상담을 새로 더했다.
전시공간에서는 서초구건축사회 회원들이 설계한 건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건축사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서초의 도시공간과 건축의 모습을 살펴보며 구민들이 건축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공간에는 어린이들이 3차원(3D)펜으로 건축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어린이 건축교실’도 운영하는데 완성작은 문화제 기간 내내 전시장에 걸린다.
파미에스테이션 / 사진=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7일에는 건축사가 동행하는 ‘서초 건축투어’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우수 건축물을 함께 둘러보며 설계 의도와 공간의 특징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 행사 기간에는 구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건축 관련 질문을 전문가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는 ‘무료 건축상담’도 문을 연다.
지난 14일에는 개회식이 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관계자 그리고 서초구건축사회 회원과 건축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건축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을 다지는 자리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만들고 지역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는 문화”라며 “이번 건축문화제가 구민들이 서초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건축문화의 가치를 가까이서 느끼고 우리 지역 건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6 서초 건축문화제는 남녀노소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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