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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놓쳤다면 이곳으로…300년 모과꽃 터지는 대구 사유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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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설기천년 모과나무 정원 전경 / 사진=사유원

봄 나들이 계획이 아직 없다면 축제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

대구 군위 사유원이 오는 5월 24일까지 ‘모과 & 정향 축제’를 연다. 사유원은 한국관광공사가 2025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로 선정한 곳으로 자연과 예술, 웰니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사유원 중심 정원 ‘풍설기천년’에는 4월 중순, 평균 수령 300년 이상의 모과나무 108그루가 꽃을 피운다. 수백 년을 버텨온 나무가 터뜨리는 분홍빛 꽃은 2주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만 볼 수 있다. 올해 656세를 맞이한 최고령 모과나무의 개화도 놓치기 말 것.

모과꽃이 지고 나면 5월부터는 정향나무꽃 차례다. 축제 기간 방문객 전원에게는 주요 꽃 군락지와 포토 스폿이 담긴 ‘모과 & 정향 꽃길 엽서’를 나눠준다. 엽서 속 QR코드를 찍으면 개화 위치와 정원 동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유원에 핀 모과나무와 정향나무 꽃 사진 / 사진=사유원

축제 기간 중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다. 사유원 수목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유원의 나무’로, 4월 25일과 5월 2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사유원 조경에 담긴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손잡은 웰니스 프로그램도 있다. 대자연 속 러닝과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샌드위치와 음료, 선물이 주어진다.

공연과 식사를 함께 엮은 ‘모과꽃 필 무렵 올데이 패키지’도 진행한다.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기는 ‘모과꽃 필 무렵 올데이 패키지’도 운영한다.

4월 25일에는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이충만의 무대에 다이닝 코스 디너가 더해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카페 가가빈빈의 ‘모과 에이드’와 몽몽차방의 ‘배 엘더 모과 티’도 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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