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과 붕따우에 신규 호텔 10곳이 들어선다.
글로벌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베트남 복합 관광·리조트 개발 기업 썬그룹과 다수 호텔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베트남 푸꾸옥과 붕따우 두 지역에 호텔·리조트 10곳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앤서니 카푸아노(Anthony Capuano)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 겸 CEO,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아태(중화권 제외) 사장, 당 민 쯔엉 썬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총 약 4500개 객실 규모로, 메리어트 브랜드 8개를 포함했다. 호텔과 목시 호텔은 이번을 통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다. 개장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W 푸꾸옥 & 푸꾸옥 메리어트 /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올해 목시 푸꾸옥 혼텀(501객실)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푸꾸옥 혼텀(353객실)이 먼저 문을 연다. 내년에는 W 푸꾸옥(526객실), 푸꾸옥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826객실), 더 웨스틴 푸꾸옥(527객실), 르 메르디앙 푸꾸옥(432객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꾸옥(300객실)이 개장한다.
붕따우에서는 붕따우 메리어트 호텔(300객실), 목시 붕따우(350객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붕따우(350객실)가 2030년 합류한다.
‘진주섬’ 푸꾸옥은 썬그룹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 중이다. 세계 최장 3선식 케이블카, 테마파크, 워터파크, 멀티미디어 공연, 키스 브리지, 선셋 타운 등과 연계되며 썬 푸꾸옥 항공 출범으로 국제 접근성도 강화되고 있다.
남부 루비 비치 복합 개발지에는 W 호텔, 메리어트 호텔, 웨스틴, 르 메르디앙, 코트야드 5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혼텀 지역에는 목시 호텔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가 해변에 조성된다.
붕따우 메리어트 /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붕따우에서는 ‘붕따우 블랑카 시티’ 개발로 메리어트 호텔, 목시 호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들어서며, 롱탄 국제공항 개항으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라지브 메논 사장은 “메리어트의 베트남 포트폴리오는 2022년 이후 두 배로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당 민 쯔엉 회장은 “내년 APEC을 계기로 푸꾸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메리어트 호텔 32곳에 이번 10개가 더해진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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