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을 따라 이집트 전역을 잇는 여행 동선이 뚫린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이집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다. 룩소르와 아스완을 상징하는 호텔 두 곳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내년 재개관을 목표로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간다.
우선 룩소르 신전 바로 옆에 있는 역사적인 숙소, ‘윈터 팰리스’가 바뀐다. 내년 7월 ‘만다린 오리엔탈 윈터 팰리스, 룩소르’로 다시 문을 연다. 고대 유산 분위기는 살리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리조트로 변신한다.
아스완의 상징인 ‘올드 카타락트’ 호텔도 합류한다. 올해 5월부터 경영권을 인수해 운영과 전면 리뉴얼을 동시에 진행한다. 룩소르 지점과 마찬가지로 내년 7월에 재개관한다.
이번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버 크루즈 ‘나일 크루즈’다. 현지 전문 기업인 가라나 그룹과 손을 잡았다. 룩소르와 아스완 구간을 오간다. 모든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채웠고 다이닝 공간 3곳과 스파 시설까지 갖췄다.
로랑 클라이트만(Laurent Kleitman)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CEO는 “이집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여행지 중 하나”라며 “룩소르와 아스완의 역사적 랜드마크 호텔들을 만다린 오리엔탈 브랜드로 재개관하고 리버 크루즈를 결합한 럭셔리 여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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