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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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끼고 수영하고 따릉이로 내달린 철인3종축제 생생 후기 [르포] “천천히 가요. 이 파도를 즐기면서.” 난생 첫 한강 수영 중 만난 한 시민의 말이다. 물 아래로 정신없이 발을 차던 중 뒤에서 들려온 그 말에 몸의 힘을 뺐다. 물살에 몸을 맡기자 그제야 한강의 푸른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5일, 뚝섬·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제3회 쉬엄쉬엄 한강3종축제(이하 한강3종축제)가 개막했다. 모두가 함께 모여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수영까지 하지만 행사에 ‘경기’라는 단어는 붙지 않는다. 경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름부터 ‘쉬엄쉬엄’인, 경쟁 없는 3종 축제가 궁금해 직접 참가해봤다. 머리칼이 채 다 마르기도 전에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천천히 뛰는 게 잘 뛰는 축제 한강3종축제는 한강을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