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우영우’ 모두 여기였네… 화제작들의 단골 배경지라는 이곳K-팝에 이어 K-드라마와 영화가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영상 속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국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국내 숙소 검색 데이터를 전년 동기(2025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주요 작품의 배경이 된 지역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곳은 168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이다. 영월의 올해 1~4월 숙소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급증했다. 영월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유배지이기도 해, 청령포나 장릉 같.......
[여행+시네마] 진짜 ‘왕과 사는 남자’가 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하는 곳[여행+시네마] 진짜 ‘왕과 사는 남자’가 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하는 곳 스크린이 깨운 유배의 땅, 강원 영월 ‘창살 없는 감옥’ 방불케 하는 청령포 관광객 발길마저 멈추게 하는 관풍헌 절제된 단종의 삶이 드러나는 장릉 한반도지형·서부시장·칡국수 등 풍성 전국이 ‘단종’ 이야기로 물들고 있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편의 힘이다.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야기다. 극장에서는 박수와 눈물이 어우러지고, 여러 번 상영관을 찾는 이른바 ‘N차 관람’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영화의 여운을 느끼고자 극장 밖으로 나가는 이들도 생겨났다. 촬영지 탐방을.......
'왕사남' 보고 과몰입했다면… 서울 속 단종유배길 어디?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스크린 밖 단종의 흔적을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조선 6대 임금 단종(박지훈 분)과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킨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의 우정과 단종의 비극을 섬세하게 담아 관객의 눈물을 자아냈다. 작품 속에서 ‘강’은 중요한 장치로 등장한다. 유배지 청령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을 건너야 했고, 이는 후반부 단종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상징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단종이 건너야 했던 강은 영월 이전부터 시작됐다. 폐위 후 유배 길에 오른 그는 창덕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