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오래 머물고 느리게 걸어야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여행[장주영 기자의 여책저책] 오래 머물고 느리게 걸어야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책도 삶도 그 무엇도 금세 진면목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행이 그렇습니다. 짧은 관광만으로 그 나라의, 좁게는 한 도시의 이야기를 느끼기란 어렵습니다. 때문에 오래 머물러야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종건 작가의 ‘여기는 캄보디아입니다’는 2년간 캄보디아 곳곳을 걸으며 앙코르와트 너머 사람들의 일상과 자연을 발견했습니다. 박미승 작가의 ‘안녕, 산티아고’는 3년에 걸쳐 순례길을 걸으며 남편의 투병으로 지쳐 있던 마음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여책저책은 긴 시간과 느린 걸음 속에서 그 땅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는 두 저.......
김우빈♡신민아 신혼여행 떠난 스페인 낙원, 카나리아 제도 낭만 스폿아프리카 북서부 해안 인근, 카나리아 제도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이국적인 풍광으로 유럽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배우 김우빈·신민아 부부의 로맨틱한 신혼여행지로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가 알려지며 국내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카나리아 제도의 또 다른 보석 '그란카나리아' 역시 새로운 프리미엄 휴양지로 주목받는다. 작은 대륙이라 불릴 만큼 사막과 협곡,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과 에메랄드빛 해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섬이다. 광활한 자연의 경이로움부터 프라이빗한 해변의 미식 피크닉까지, 그란카나리아에서 마주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소개한다. 바다.......
[여행+핫스폿] 한국인 43만명이 하루 80만원씩 쓴다는 유럽 대세 목적지[여행+핫스폿] 한국인 43만명이 하루 80만원씩 쓴다는 유럽 대세 목적지 스페인 찾는 한국인 1인당 하루 79만원 지출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 그리스도 탑 완공해 팜투어, 그라나다·세비야 등 6박 일정 구성 지난 6월 144년을 기다린 끝에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이 완공 소식을 알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예수 그리스도의 탑’인 중앙 첨탑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가우디 100주를 맞아 공개한 모습은 관광객의 감탄사가 연신 터지게 할 정도로 웅장했다. 총 높이 172.5m로 독일 울름 대성당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 건물이 됐다. 유네스코와 국제건축가연맹은 가우디 첨탑의 완공과 함께.......
스페인서 ‘세계 2위 큰손’ 한국인 취향 정조준할 돈키호테의 고향한국, 1일 평균 지출 일본 이어 세계 2위 스페인 관광청, ‘돈키호테의 땅’ 카스티야 라 만차 소개 세계적인 소설 돈키호테의 광활한 배경이자, 시간이 멈춘 듯한 중세의 향기를 간직한 스페인의 심장 카스티야-라 만차가 한국인 여행자들을 향해 손짓을 건넸다. 최근 스페인 여행 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큰손으로 떠오른 한국인들의 안목 높은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스페인 관광청은 한국 여행 시장의 거센 회복세와 프리미엄화에 발맞춰 ‘2026 스페인 카스티야-라 만차 관광 설명회’를 서울 중구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에서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밀리아노 가르시아-파헤 산체스 카스티야-라 만차 주지사.......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말고… 365일 봄이라는 스페인 숨은 휴양지그란 카나리아 관광청, 한국 프리미엄 여행 시장 공략 연중 온화한 봄 날씨 속 사막과 바다 공존 골프·서핑·트레킹부터 미쉐린 미식과 럭셔리 스파까지 현지 맞춤형 대행사 협력 및 편리한 유럽 연계 노선 스페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스페인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43만1872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인 관광객의 1인당 일 평균 지출액은 약 480유로(한화 약 70만 원)를 기록하며 스페인 내 주요 해외 관광시장 중 최.......
[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여책저책]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지 되돌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길’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 가도 있습니다. 그 길을 어느 방향으로 가냐는 걷는 이의 몫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만의 길을 걸었습니다. 같은 곳을 보고 걷기도, 정 반대이기도, 때로는 멈췄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에서 우리는 우리를 마주하고 향해가는 행동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의 주 내용은 길과 걷기입니다. 이호태 작가의 ‘길 위에서 적다’는 국내 산길과 둘레길에서, 박진은 작가의 ‘배움의 시간을 걷는다’는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길 위의 사유를 기록했습니다. 두 저.......
[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여책저책] 여행은 소비가 아닌 배움이라는 이들의 여행법 여행을 소비의 시간이 아닌 배움과 성찰의 장으로 확장하자는 이가 있습니다. 낯선 공간, 그러니까 전 세계 어디든 교실이 되는 것이죠. 그곳에서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를 넓히는 일 또한 진짜 교육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자 박미숙은 하브루타라는 대화법을 통해 여행지의 풍경을 질문의 소재로 바꾸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도록 이끌고요. 저자 고혜련은 세계사와 예술, 문명의 맥락을 짚으며 “왜”라는 물음을 던져 여행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합니다. 결국 두 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공간을 걷되, 같은 질문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
파리·밀라노보다 돈 더 돌려줘?…요즘 韓여행객 ‘이곳’ 직항에 몸 싣는 이유1인당 GDP 5만5000유로…남유럽 최대 상업 허브 직항 효과에 체류 6일 시대…한국인 방문객 증가 세븐 스타 캠페인 가속…디지털 환급 DIVA 도입 파리·밀라노보다 높은 환급률…마드리드 쇼핑 경쟁력 핀란드나 포르투갈의 경제 수준을 상회하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일상은 풍요롭다. 이곳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5만 5000유로(약 9421만 8300원)에 달한다. 2023년 기준 서울의 1인당 GDP가 4만4600달러(6466만 5540원)였음을 상기하면, 이 도시를 감도는 특유의 여유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스페인 전체 GDP의 20% 가까이를 책임지는 도시다. 남유럽 최대 상업 허브로 52만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92개국에서 온 1만.......
[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여책저책] 알고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진리의 징후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습니다. 때로는 한 공간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그 공간이 특별한 곳이라면 다른 길을 걷다가도 오래 머물 텐데요. 여책저책이 만난 두 권의 책이 그렇습니다.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미술관을 무대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해설하며 예술의 맥락을 복원하고요. 책 ‘길 위의 건축가들’은 스페인 북부 카미노를 따라 도시와 건축에 새겨진 기억과 상징을 해석합니다. 두 책 모두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 장소가 탄생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사회·철학적 의미를 짚어낸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작품과 건.......
“한국인이 2배 더 쓴다” 유럽 ‘이곳’이 韓 관광객 모셔가려는 이유스페인 카탈루냐, 세계 미식 지역 선정 韓 관광객 지출액 유럽인 대비 2배…연중 고른 관광객 유치 목표 내년 가우디 서거 100주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중심탑 완공 예정 스페인의 카탈루냐관광청이 지난 5월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카탈루냐 로드쇼 2025’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미식 지역 선정 소식을 알리고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와 가우디의 해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한국에 […]
'참좋은여행'이 알려주는 색다른 유럽 여행 방법 3가지남프랑스 작은 마을 여행 미소국(美小國) 4개국 산티아고 순례길 등 유럽 여행 경험자를 위한 주제별 상품 출시 참좋은여행이 유럽 여행깨나 다녀본 이들도 새로울 만한 색다른 유럽 여행 방법 3가지를 알려준다. 유럽 여행 유경험자는 점차 자신만의 여행 방식을 확립한다. 통상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좋았던 나라 하나만 집중적으로 보는 유형, 남들이 가지 않는 작은 나라 […]
“오지 말라 해도 안되니 더 내라” 바르셀로나가 1년에 1500억 버는 법1년에 15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낸다면 너도 나도 투자하고 싶지 않을까. 더구나 큰 비용이 들지 않는 관광산업이라면 더욱 매력적일 듯 하다. 세계적인 관광지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앞으로 연간 15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더 올릴 전망이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바르셀로나는 도시 관광세를 1박당 2.75유로(약 4000원)에서 3.25유로(약 4700원)로 약 18% 올렸다. 2023년 4월 이후 1년 만의 인상이다. 하우메 콜보니(Jaume […]
“오지 말라 해도 안되니 더 내라” 바르셀로나가 1년에 1500억 버는 법1년에 15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낸다면 너도 나도 투자하고 싶지 않을까. 더구나 큰 비용이 들지 않는 관광산업이라면 더욱 매력적일 듯 하다. 세계적인 관광지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앞으로 연간 15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더 올릴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사진=플리커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바르셀로나는 도시 관광세를 1박당 2.75유로(약 4000원)에서 3.25유로(약 4700원)로 약 18% 올렸다. 2023년 4월 이후 1년 만의 인상이다. 하우메 콜보니(Jaume Collboni) 바르셀로나 시장은 “도시에 가치를 더하는 양질의 관광을 유치하기 […]
스페인 세비야, 랜드마크 ‘스페인 광장’에 입장료 도입한다스페인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 유료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가 과잉 관광을 막기 위해 스페인 광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세비야 시장 호세 루이스 산스(Jose Luis Sanz)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파손된 스페인 광장의 일부분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이곳 스페인 광장을 보존하기 위해 이제부터 입장료를 걷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
스페인 세비야, 랜드마크 ‘스페인 광장’에 입장료 도입한다스페인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 유료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 / 사진=플리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가 과잉 관광을 막기 위해 스페인 광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세비야 시장 호세 루이스 산스(Jose Luis Sanz)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파손된 스페인 광장의 일부분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이곳 스페인 광장을 보존하기 위해 이제부터 입장료를 걷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의회의 […]
“14시간 날아갈 필요 없다” 서울서 ‘진짜 스페인’ 즐기려면 ‘이곳’ 어때?트립비토즈와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MZ세대 숙박 특성에 따르면 해외여행 숙박 기간이 가장 긴 나라는 ‘스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여행객들의 평균 숙박 기간은 약 88일. 그만큼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다양한 나라임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 스페인까지는 비행기로 14시간을 훌쩍 넘긴다. 하루의 반이란 시간 대신 평균 1시간 내외로 스페인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면 어떨까. 현지에 직접 간 것처럼 […]
[여책저책] “이런 여행 어때”…나만의 테마 여행을 즐기는 법일본 교토 조난구 / 사진=원경혜 작가 제공 콘셉트가 있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날, 유명 관광 명소만 대강 둘러보고 돌아오는 겉핥기식 여행이 많았다면, 요즘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장소 위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호텔스닷컴, 스카이스캐너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선 영화 속 배경 따라 떠나는 스크린투어리즘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꿀잠 여행, 알코올 […]
[여행+책] 낯선 곳을 여행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2023년은 그야말로 여행 열풍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며 많은 사람은 곳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물론 즐거움을 찾아 떠난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여행이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것만은 아니다. 모르는 사람이 가득한 낯선 장소로 향하는 것은 누군가에겐 새로운 도전일 수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두려움이 앞서는 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3권을 […]
‘관광객 급증’에 관광세 도입한다는 스페인 유명 순례지스페인의 유명 순례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가 관광세를 도입한다. 유로뉴스 등 외신은 2025년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며 유럽 문화 수도로 이름을 알려 매년 평균 약 3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이곳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유명한 성지 순례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4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당의 벽이 손상되는 […]
‘해파리 위험구역, 관광객한테만’...스페인에 등장한 가짜 표지판의 정체최근 스페인 마요르카 해변 7곳에서 관광객을 속이려는 가짜 표지판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유로뉴스(Euro News) 등 외신은 마요르카 곳곳에서 보이는 이 표지판의 정체와 사건의 배후에 대해 보도했다. 문제의 표지판은 ▲칼라 모란다 ▲에스 칼로 ▲칼라 페티타 ▲포르투 크리스토 ▲칼라 무르타 ▲칼라 마그라네르 ▲칼라 보타 등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해변에서 등장했다. 표지판에는 위험 경고를 나타내는 기호와 영어, 스페인어가 함께 쓰여 있다. 영어로는 ‘낙석 조심’, ‘해파리 위험구역’, ‘오수로 인한 오염 주의’ 등 경고문구가 적혀있다. 그 아래 작은 글씨의 스페인어로는 ‘낙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