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휴양지 중 한 곳인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는 이들이라면 앞으로 몇가지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인사이더 등 외신은 발리 당국이 지난달 31일 관광객들을 위한 지침사항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내용에는 발리의 문화적 규범, 중요한 법률 사항 및 종교적인 지침이 나와 있다.
발리에는 올해 초부터 외설적인 노출, 난폭한 행동, 규칙 위반 등 다양한 위법 행위를 저지르는 외국인이 많았다. 지난달 한 독일인 관광객이 우붓 사원에서 벌거벗은 채 무대 위를 걸어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또 다른 영국 남성은 술집에서 돈 내기를 거부한 후 경찰관을 폭행했다.
플리커
규제 목록에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적혀있다.
함께 본 기사: 태국 분위기 물씬 나는 코 창 카페 5
‘해야 할 일’에는 발리의 전통, 예술, 문화를 존중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에는 종교 장소와 환경과 관련한 사항이 있다. 신성한 나무를 만지거나 오르지 말아야 하고, 신성한 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옷을 벗지 말아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사업 활동을 하면 안 된다. 현지 공무원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욕설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플리커
발리 당국은 관광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새롭게 고안중이다. 규제 사항을 공지하고, 현지 문화 이해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다국어 기능을 갖춰서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글=구소정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