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시그몬드는 거센 비판과 함께 법적 처벌에 처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대외협력부 대변인 조엘 베어드(Joelle Baird)는 “케이티 시그몬드는 국립공원에 물건을 던지며 질서를 어지럽히고 위험한 상황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
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을 맡은 애리조나 지방 검사국은 법정 밖 합의를 통해 사건을 벌금형으로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리퍼블릭(Arizona Republic)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285달러(한화 약 33만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측은 방문객들의 탐방 태도 개선을 위해 규칙 위반 사례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며 공개 저격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 커플의 이름이 적힌 자물쇠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원에 사랑의 징표를 남기는 게 똑똑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이는 우리의 절단기를 이기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공원은 또한 방문객들의 자연 및 야생동물 존중을 장려하기 위해‘흔적 남기지 않기(LeaveNoTrac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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