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하이페리온으로 관광객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했다.
지난 25일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하이페리온 근처로 관광객 출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공원 측은 하이페리온에 접근한 관광객이 잡힐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하이페리온은 ‘높은 곳을 달리는 자’, ‘높은 곳에 있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
공원 측이 하이페리온에 접근을 금지한 이유는 나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페리온은 공원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나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수목을 해치고 가야 한다.
2006년 이곳이 발견된 후로는 ‘하이페리온 찾기’가 블로거, 여행 작가 등을 통해 유명해졌다.
공원 책임자인 아르겔로는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샛길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는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페리온을 둘러싼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하이페리온 주변에는 휴대폰 및 GPS 서비스가 제한된다. 때문에 이곳에서 길을 잃거나 다친 등산객이 발생할 경우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로 공원은 공식적으로 나무 주변의 출입을 금지했다.
글=이나한 여행+ 인턴기자
감수=홍지연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