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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평 10만원대’ 한 방에 최대 6명 투숙가능한 가성비 최고 제주 리조트

홍지연 여행+ 기자 조회수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기린빌라리조트 전경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나만의 히든 스폿을 찾아가는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제주에서 재조명받는 동네는 바로 ‘중산간’이다.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어 내국인 외국인 전부 좋아한다. 제주 중산간 탐험의 베이스캠프로 삼기 좋은 빌라 리조트를 소개한다. 50평대 2층 집 객실로 최대 6명이 들어갈 수 있는데 가격이 10만원대 후반이다. 유명해져서 가격이 오를까 쉬쉬한다는데 직접 가보니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겠더라.

# 한달살기까지 가능, 제주 중산간 빌라 리조트의 정체

초여름 제주의 녹음은 중산간에서부터 짙어진다. 7~8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기 전 어쩌면 6월이 제주를 찾는 가장 좋은 시기일지 모른다. 장마나 태풍 걱정도 이때가 조금은 덜하다. 해발 200~600m 한라산 중턱 일대 중산간에는 원시림 곶자왈과 숲길,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오름 등 가장 제주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보통은 해변가에 숙소를 잡고 중산간은 그저 시 경계를 넘나들 때나 거쳐가는 곳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 그래도 요즘엔 사려니숲길과 서귀포 치유의 숲, 물영아리 오름과 거문오름 등 중산간에 있는 명소들이 속속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아예 고즈넉한 중산간 숙소에 묵어가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기린빌라리조트 역시 그중 하나다.

우멍레이 기린빌라리조트 사장(왼쪽), 야외 수영장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남조로사려니숲길에서 차로 15분쯤 가자 기린빌라리조트가 모습을 보였다. 리조트 진입로 양 옆으로 물기를 가득 머금은 수국이 제 빛깔을 뽐내며 반겨주었다. 기린빌라리조트는 총 12만㎡ 부지에 프라이빗 독채형 빌라로 구성돼 있다. 10년 전 ‘제주의 제2의 집’을 지향하며 100% 분양형 리조트로 문을 열었다. 그래서 객실 규모가 크다.

2층 건물에 2~4개 객실이 들어앉아 있는데, 기본 객실 면적은 155㎡(47평)으로 기본 4명에서 최대 6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인덕션과 세탁기, 밥솥, 오븐, 식기세척기 등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오래 묵어가기에도 거뜬하다. 전 객실에 BBQ를 즐길 수 있는 개별 정원과 2층 마스터룸 객실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쿠지 또는 전용 수영장을 갖춘 객실도 선보이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도 가능해 가족 모두가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기린캠프랜드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100% 분양 고객만 이용할 수 있던 리조트가 일반 투숙객에게도 문을 연 것은 3년 전부터다. 기린빌라리조트는 아직 개발 중인 리조트다. 총 5단계로 현재 3단계까지 완성했다. 그렇다고 리조트가 공사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고객들의 반응과 분양률을 보고 순차적으로 새로운 공간을 공개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캠핑장과 야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 ‘기린캠프랜드’를 오픈한다.

7월 1일 개장하는 기린캠프랜드. 야외수영장과 캠핑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기린캠프랜드’는 약 2만 5000㎡의 잔디광장에 중형·대형 데크 캠핑장과 야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핑장 이용 고객은 클린존, 캠프파이어존, 편의점,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즐길 수 있다. 한라산 전경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입지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수영장은 숲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해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유아 전용 풀도 실내에 별도로 마련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플래티넘 디럭스 킹 객실 / 사진=홍지연 여행+ 기자

투숙한 곳은 ‘플래티넘 디럭스 킹(168㎡, 51평)’이었다. 한 동에 4개 객실이 들어가 있는 구조다. 1층에는 너른 소파와 텔레비전 그리고 부엌, 세탁실 화장실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실이 있고 2층에 침실이 있었다. 침실은 2개인데 각방마다 화장실이 있어서 2가족이 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블침대가 놓인 방에는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넓은 테라스도 만들어 놓았다. 방음도 훌륭했다. 문을 닫고 있으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소리는 물론 옆방에서 물 틀고 샤워를 하는 소리, 드라이어 소음도 들리지 않았다.

디럭스 빌라 뷰 터브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디럭스 풀빌라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로얄 프라이빗 풀 객실 / 사진=기린빌라리조트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디럭스 빌라 뷰 터브 △디럭스 풀빌라 △로얄 프라이빗 풀 객실을 추천한다. 디럭스 빌라 뷰 터브는 마스터 침실 테라스에 작게 자쿠지를 마련했다. 디럭스 풀빌라와 로얄 프라이빗 풀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다. 세 곳 모두 객실 면적은 168㎡로 동일하고 최대 6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기린빌라리조트는 제주의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제휴처로는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 수목원 ‘상효원수목원’(50% 할인권 제공) △4계절 꽃축제 관광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입장권 20% 할인) △특급호텔 경력 조리장의 ‘몰래물밥상’(갈치조림 6만 원 이상 갈치튀김 서비스),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 ‘스프링데일cc’(그린피 협약 특가) △’스프링데일cc 대식당’(아메리카노 커피 무료 제공) 등이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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