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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국에도 관광객 몰린다는 제주, 어느 정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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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대유행)인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끊이지 않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제주도이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 이국적 분위기의 여행 느낌을 즐기기에 제주만한 곳이 없는 이유에서다.

제주도관광협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제주행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88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여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이전의 116만여명에 비해서는 80% 수준으로 회복한 모양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또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기점 국내선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 연속으로 세자릿수인 101편을 운항하며 하루 기준 역대 최다 운항편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제주기점 국내선 1일 운항편수는 79편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25% 가까이 증가한 평균 98편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4월1~5일)에 비해서는 1일 평균 40% 증가했다. 봄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기점 국내선에 지속적으로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제주항공 측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제주~김포 노선에 46편을 운항한 것을 비롯해 제주~청주/대구 각 14편, 제주~부산 12편, 제주~광주 7편, 제주~여수/군산 각 4편을 운항했다. 이날 제주항공을 이용한 여객 수도 역대 최다인 1만7029명이며,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5일에도 제주~김포 45편 등 총 101편을 운항해 1만6920명을 수송하며 이틀 연속 세자릿수 운항편수를 달성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노선에 운항을 대폭 늘리면서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뭍나들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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