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탄 사람들은 달랐다? 2025 연말결산 살펴보니…
올해 최다 방문지 日 도쿄…3060대 가장 많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최다 시청해
낙지볶음과 백반·제육쌈밥, 홈페이지 주문 인기
1649만 명. 올 한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 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해외 도시는 어디였을까. 또 주로 이용한 연령대는 어떻게 될까. 이들은 무엇을 보고 먹었을까.
대한항공이 ‘2025년 연말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제선 탑승 데이터(일부 콘텐츠는 한국 출발 국제선 기준)를 기반으로 집계했다.
일본 도쿄 / 사진 = 픽사베이
이에 따르면 ‘올해의 핫플레이스’로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톱 3를 형성하며 일본 여행 인기세를 나타냈다. 4위는 태국 방콕이었다.
올해는 무엇보다 중국 노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방문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12만8000명 늘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중국 여행지였다. 베이징 방문객은 7만1000명, 칭다오 방문객은 6만3000명 증가했다.
올 한해 대한항공은 총 2.8억㎞의 하늘길을 날았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56만 번 완주할 수 있는 거리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은 30~40대가 40%로 가장 많았다. 50~60대 30%, 10~20대 21%, 기타 연령대 9%였다.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은 35%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중국 국적 비율이 각 24%로 가장 높았다.
한 사람이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횟수는 총 216번이었다. 왕복 여정으로 환산하면 108번 여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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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서비스’로 대한항공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한 어린이는 5192명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다녀온 반려동물은 3만1818마리였다.
사진 =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라운지의 올해 누적 입장객 수는 총 131만6000여 명이었다. 대한항공은 올해 8월 중순 리뉴얼을 마친 신규 라운지를 개장한 바 있다.
오픈 이후에만 올해 누적 입장객의 약 26%인 34만2000여 명이 찾았다. 신규 라운지에서 가장 인기 많은 품목으로는 셰프가 즉석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의 ‘피자’가 꼽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위 클래스 기내식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신청한 프레스티지석 사전 주문 기내식 1위는 ‘낙지볶음과 백반’이었다. 2위는 ‘제육쌈밥’, 3위는 ‘로즈메리소스의 소고기 스테이크’였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사진 = tvN
기내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예능 ‘나 혼자 산다’가 꼽혔다.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사용에서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일반 항공권을 구매할 때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항공권 금액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KE 디자인스토어에서 TWB 페이스 타월 구매 빈도가 높았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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