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일 시작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포켓몬 그린가든으로 꾸민 여미지식물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여미지식물원은 포켓몬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자연공간인 ‘포켓몬 그린가든’으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한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들이 관광객과 도민을 맞이했다.
여미지식물원에서 진행하는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의 경우,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올가을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캐릭터 인형 및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들 또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포켓몬 런 행사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켓몬고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제연폭포 등 중문관광단지 곳곳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 고를 즐기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중문골프장에서 진행된 ‘포켓몬 런’은 전 회차가 매진되었는데 참가자 4000여 명 중 50% 이상이 포켓몬 런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는 중문관광단지에 주차를 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집결했으며, 여미지식물원에 전시된 포켓몬들의 살아 숨쉬는 모습은 SNS상에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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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효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소비지출액 또한 6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2024년 9월 14~18일)과 비교했을 때도 올해 추석 연휴 기간(2025년 10월 3~9일) 중문관광단지에서의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 역시 47.8%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긍정 효과를 불러왔다.
포켓몬 그린가든으로 꾸민 여미지식물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관광객과 도민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10월 26일을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포켓몬 원더아일랜드 in JEJU’ 행사는 중문관광단지의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상호 협력하에 추진됐다.
박정웅 공사 제주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콘텐츠가 만났을 때 특별한 여행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역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로컬여행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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