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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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뛰지만 혼자가 아니다… 사이판 하프마라톤 도전기 [르포] 새벽부터 바다 옆 달리는 마라톤 이슬비가 급수, 응원이 에너지젤 모두가 주인공 되는 러닝 축제 마라톤은 혼자만의 싸움이다. 한 걸음도 남이 대신 뛰어줄 수 없다. 하지만 서로의 목격자가 되어줄 수는 있다. 누군가 나의 싸움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달려 나갈 힘이 난다. 지난 9일 참가한 ‘2026 사이판 마라톤’은 그런 대회였다. 해외 마라톤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여정이었다. 지금껏 가장 길게 달려본 거리는 10㎞였지만, 호기롭게 하프마라톤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참가자는 약 772명이었다. 오는 15일 열리는 ‘서울마라톤’ 참가 인원(약 4만 명)의 50분의 1 수준이다. 병목현상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