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교황청의 비밀 정원, 빌뇌브레자비뇽 도보 산책 코스아비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론강 건너편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아비뇽 도심에서 강 하나만 건너면 거짓말처럼 한적하고 우아한 중세 마을 빌뇌브레자비뇽(Villeneuve-lès-Avignon)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빌뇌브레자비뇽은 역사적으로 아비뇽 교황청의 고위 성직자들이 여름 휴양지로 삼았던 '아비뇽의 비밀 정원' 같은 도시다. 아비뇽 시내의 북적이는 관광객에게서 벗어나 진짜 프로방스의 고즈넉함과 교황청의 역사적 유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근교 코스이기도 하다. 아비뇽과 다리 하나로 연결되는 쌍둥이 도시, 빌뇌브레자비뇽에서 즐기는 느린 도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라 콜린 데 무르그 공원 Parc La Collin.......
'유럽 감성 뿜뿜' 인생 사진 찍기 좋은 니스 뷰맛집 도보 코스남프랑스 코트다쥐르의 보석으로 불리는 니스는 지중해 햇살,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고전 건축물이 어우러져 근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니스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뷰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누빌 수 있는 도보 스냅 코스를 소개한다. 클래식한 건축미부터 해변의 여유,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 그리고 럭셔리한 루프탑 바의 야경까지 한 번에 담아갈 수 있는 완벽한 하루를 함께 걸어보자. 1. 니스 오페라 극장 (Opéra de Nice) 올드타운 입구 근처에 위치한 니스 오페라 극장은 1885년 재건된 건축물로 네오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정교한 외관을 자랑한다. 아침 햇살이 차분하게 들어오는 시간대, 화.......
공식 초청 언어는 ‘한국어’… 남프랑스 아비뇽에 한강 소설 울려 퍼진다-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 문화 축제 눈길 -아비뇽 축제 공식 초청 언어로 한국어 선정 -이자벨 위페르·이혜영 낭독… 교황청 채울 한강 소설 -교황청서 열리는 이우환 특별전… 신작 3점 최초 공개 최근 글로벌 문화예술계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클래식 공연예술과 현대미술의 본고장인 유럽 한복판이 한국의 색채로 짙게 물든다. 올 여름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이 한국 예술과 유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로 변신한다. 프랑스 관광청은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개최하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과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특별전을 중심으로 한 남.......
칸 사람들이 인파 피해 걷고 사색하러 찾는 곳, 앙티브칸 중심가에서 차로 20분 정도 달리다 보면 해안가 따라 조깅을 하는 현지인들이 여럿 등장한다. 칸 사람들이 주말이면 찾아 성곽 위를 천천히 걷고 예술가의 골목에서 영감을 얻는 ‘앙티브’는 하루면 충분히 둘러볼 정도로 작은 마을이다. 칸 중심가는 전 세계의 셀럽과 럭셔리함으로 북적이는 도시라면, 앙티브는 훨씬 더 소박하고 '현지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칸의 해변은 모래사장이라면, 앙티브의 캡 당티브(Cap d'Antibes) 산책로는 해안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다. 관광객보다는 러닝을 하거나 천천히 걷는 현지인들을 많이 만나는 동네다. 그렇다고 소박하기만 한 곳은 아니다. 앙티브의 포르 보방.......
조식 맛집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호텔 숙박 후기 및 인근 맛집 추천니스 여행 계획 중 숙소를 고민 중이라면 위치나 분위기, 조식 퀄리티 모두 잡은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호텔을 추천한다. 19세기 건축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럭셔리가 공존하는 이곳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압도적인 접근성이다. 마세나 광장과 인접해 있어 도심의 활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명품 거리와 해변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까지 도보로 몇 분이면 닿는다. 마세나 광장은 붉은색 이탈리아 양식의 건물들과 흑백의 체크무늬 바닥이 대조를 이루는 니스 중심가에 자리한다. 광장 한편에는 7m 높이의 아폴로 동상이 우뚝 솟은 '태양의 분수'가 청량함을 더하고, 밤이 되면 스페인 작가 자움 플렌자의 작품인 7개.......
칸 구시가지 ‘르 쉬케 지구’ 걸어서 탐방하는 오감만족 코스화려한 레드 카펫과 영화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프랑스 칸의 진면목은 구불구불한 골목길, 르 쉬케(Le Suquet) 지구에 있다. 럭셔리 호텔이 즐비한 크루아제트 거리를 잠시 벗어나 칸의 뿌리이자 영혼이라 불리는 구시가지를 오감으로 느끼는 도보 탐방 코스를 소개한다. 1. 포르빌 시장 (Marché Forville) ‘칸의 부엌’이라 불리는 포르빌 시장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곳은 단순히 식재료를 파는 곳이 아닌 남프랑스 사람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붉은 토마토, 신선한 올리브, 라벤더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가장 인상적인 건 상인들의 입담이다. 눈만 마주쳐도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데, 물.......
현지인 추천, 니스에서 기념품·선물 쇼핑하기 좋은 스폿 3곳프랑스 남부의 보석 니스는 쇼핑 애호가들에게도 천국 같은 도시다. 지중해의 풍요로움이 담긴 특산품부터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세련된 소품까지,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거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스폿들이 가득하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니스에서 실패 없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폿 3곳을 소개한다. 니스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아 방문한 곳들이니 믿고 따라와보시길. 유럽 최대 규모의 약국과 브랜드의 집합체 CAP 3000 니스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 생로랑뒤바르(Saint-Laurent-du-Var) 해변에 위치한 CAP3000은 2022년 '세계 최고의 쇼핑몰'로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뷰를 자.......
레몬 140톤 투척… 세상에서 가장 ‘신’ 축제 직접 가보니-제 92회 망통 레몬 축제 후기 -140톤 규모의 거대 감귤 조형물 전시 -금빛 과일 퍼레이드에 인파 몰려 -레몬맥주·타르트 등 미식 콘텐츠 풍성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의 끝자락, 이탈리아 국경과 맞닿은 작은 도시 망통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한 제92회 망통 레몬 축제는 ‘생명의 경이로움’이라는 주제 아래 온 도시를 상큼한 향기와 노란색으로 가득 채웠다. 망통은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손꼽히는 레몬 재배지로 명성이 높다. 망통 레몬은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유럽연합 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IGP)을 받을 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귀한 대접을 받는다. 독특한 타원형 모양과 쓴맛이 적은 산미, 진한.......
꽃 4톤 뿌리고 감귤 퍼레이드… 남프랑스의 싱그러운 겨울 축제지중해의 따스한 햇살과 푸른 바다가 맞닿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대규모 겨울 축제가 열린다.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 속에서 색채와 향기,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프랑스 관광청은 코트다쥐르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 2가지를 소개했다. 153년 전통의 ‘니스 카니발’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니스 카니발이 오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니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53주년을 맞는 니스 카니발은 기존의 ‘왕’ 중심 테마에서 벗어나 여성성과 여성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첫 해로 주목받는다. 올해 주제는 ‘여왕 만세!’다. 과학, 예술·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
한식당 열고 K-팝 공연하고…K-콘텐츠 점령한 유럽 최고 휴양지 ‘코트다쥐르’::: 프랑스 최초 쇼핑몰, 유럽 최초 여성 미술관…남프랑스에 대해 몰랐던 사실 ::: 남프랑스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트다쥐르’ 관광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프랑스관광청은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디어 오찬을 열고 코트다쥐르 주요 명소와 신규 호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알프마리팀 주 의회, 코트다쥐르 지역 관광청, 앙티브 주앙레팽 관광 안내사무소, 칸 관광 안내사무소 등 지역을 […]
“지독한 병 싹 나았다” 여행 갔다가 치유 받고 온다는 이 도시일상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평안함을 느끼러 떠나고 싶다면 프랑스 남서부 치유, 웰빙의 도시 루르드로 향하면 어떨까. 성모발현지로 가톨릭 신자들에겐 로망 여행지로 꼽히는 루르드에는 ‘기적의 샘물’로 불리는 물을 마시고 병을 고치기 위해 찾는 가톨릭 신도가 팬데믹 이전에는 한해 500만 명이 넘었다. 한국인은 매년 5000명 정도 방문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포함된 지역이기도 해 낮에 루르드에 들렀다가 지나가는 […]
“한국은 가장 OO해” 셀럽의 단골 여행지가 한국 주목한 이유세계인이 선망하는 슬로우 여행지의 대명사 남프랑스의 관광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남프랑스 여행사 워크숍과 미디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남프랑스 단일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총 15명의 현지 관계자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런 규모로 방문단을 꾸린 건 처음이다. 총 120여 명의 한국 여행사 관계자와 55명의 […]
‘외면하기 힘든 달콤한 유혹’... 프로방스 디저트 성지 5라 트리뷔 데 구르망 디저트. /사진= Ara Ko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건 우리만의 얘기는 아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디저트 사랑, ‘디저트 부심’은 못 말릴 정도다. 프랑스에선 달콤한 무엇인가로 식사를 마치지 않으면 왠지 모를 허전함까지 든다. 하늘 아래 같은 빵은 없다고, 종류도 맛도 각양각색이라 먹어도 먹어도 새로운 디저트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에 지칠 때면 […]
[여행+ 패션] 올여름 가장 뜨거운 만남이 성사되는 그곳으로럭셔리 브랜드가 여행 업계에 발을 들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불가리, 베르사체, 아르마니 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호텔을 짓고 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명품 회사인 LVMH는 벨몬드(Belmond), 슈발블랑(Cheval Blanc)이라는 호텔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패션 브랜드와 호텔 간 협업도 활발하다. 전 세계가 엔데믹에 접어든 이번 여름은 그 열기가 더 뜨겁다. 올여름 여행과 패션이 만나 뜨거운 케미를 […]
안 사면 손해, 남프랑스 ‘보물찾기 성지’라는 이곳 가보니명품과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쇼핑이 빠지면 섭섭하다. 프랑스 남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쇼핑 때문에 여행 앞뒤로 파리 일정을 넣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맥아더글렌 디자니어 아울렛 프로방스. /사진= Ara Ko 그럴 필요 없다. 프랑스 남부에도 한국에서 핫한 브랜드들을 저렴하게 쇼핑하면서 남프랑스식 식사,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폿이 있다. 2017년 오픈한 프랑스 남부 최초 아울렛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
마크롱도 찾아 쓴다... 전세계 덕후들 홀린 남프랑스 능력자들천혜의 자연도 화려한 도시도 좋지만 여행의 진짜 묘미는 사람이 아닐까. 이번 남프랑스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그 지역, 도시, 마을 사람들의 삶을 많이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함이었다. 남프랑스 중에서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휴양지를 피해 프로방스 지역 소도시들에 주목했다. 발음도 어려운 도시 이름은 낯설 테지만, 자세히 보면 결코 낯설지 않은 것들이 펼쳐지는 작고 매력적인 곳들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