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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항구도시 오클랜드 핵심 관광지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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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Auckland)는 인천에서 직항 노선이 운항하는 뉴질랜드의 관문이자,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구분되는 뉴질랜드 북섬의 중심도시로서, 한때 뉴질랜드의 수도였으며, 세계인이 찾는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오클랜드의 온화한 날씨, 바다 위의 요트들, 도시적인 풍경은 언제나 여행의 시작을 경쾌하게 해준다.

모든 정보는 2026년 8월 정보입니다.

1.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Auckland Sky Tower)

1994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완공된 뒤, 약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해온 328m 높이의 타워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등에서 오클랜드 최고 명소 1위로 선정되는 등 자타 공인 오클랜드의 여행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51층에 자리한 186m 높이의 메인 전망대와 60층에 자리한 220m 높이의 스카이 데크에 오르면 최대 거리 전방 80km까지 360도로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다. 좀 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53층의 액티비티에 도전해 봐도 좋다. 193m에 높이에서 스카이 타워 외벽의 둘레를 따라 걷는 ‘스카이 워크(Sky Walk)’와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뛰어내리며 즐기는 번지 점프인 ‘스카이 점프(Sky Jump)’가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이 된다.

52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인 ‘오빗 360(Orbit 360˚ Dining)’에서의 식사나 50층의 ‘스카이 바(Sky Bar)’에서의 와인이나 칵테일 한 잔도 오클랜드 여행을 더욱 근사하게 빛낸다.

2. 마운트 이든(Mt. Eden)

오클랜드 시내 한가운데에 196m 높이로 솟은 자그마한 휴화산 마운트 이든은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자연 지형이다. 화산은 약 2만 8천 년 전 무렵 세 개의 분화구에서 분출했으며, 남쪽 분화구에서 일어난 마지막 분출이 북쪽 분화구들을 메우면서 현재의 형상을 갖추게 되었다.

질그릇처럼 둥글게 형성된 분화구 주변을 걸으며 오클랜드 일대를 내려다보기 좋아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 고도가 높지 않고 경사도 완만해 별도의 등산 준비 없이 가벼운 운동화와 편한 차림으로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뉴질랜드 관광 관련 사이트를 통해 문화해설사 투어를 예약하면 이곳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운트 이든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부터 마오리어로 ‘마웅아화우(Maungawhau)’라 불렸는데, ‘화우나무의 산’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것, 중앙의 분화구는 ‘테 우푸 카이 아 마타아호(Te Upu Kai a Mataaho)’라고 불리며, ‘마타아호의 사발’이라는 뜻이라는 것 등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접할 수 있다. 참고로, 마타아호는 화산 및 지하 세계와 관련된 신적 존재로, 이곳의 전승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3.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

항구 도시인 오클랜드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주변 섬 여행이다. 오클랜드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로 약 40분이면 닿는 와이헤케 섬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여행자들에게는 대표적인 당일 여행지이고, 오클랜드 시민들에게는 주말에 훌쩍 떠나기 좋은 휴양지이기도 하다.

오네로아 해변(Oneroa Beach), 오네탕기 해변(Onetangi Beach) 등 아름다운 해변이 섬을 둘러싸고 있고, 머드브릭 와이너리(Mudbrick Vineyard), 탄탈루스 에스테이트(Tantalus Estate) 등 멋스러운 와이너리도 곳곳에 들어서 있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하이킹 트레일과 숲을 가로지르는 집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유명하다.

섬 내 교통수단은 노선버스부터 원하는 곳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할 수 있는 홉온 홉오프(Hop-on Hop-off) 투어 버스, 자전거와 차량 렌트까지 다양하다. 뉴질랜드 여행 관련 사이트를 통해 테마 투어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선한 굴을 맛보고 뛰어난 품질의 올리브 오일을 종류별로 시식하는 미식 투어를 비롯해 와이너리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대가족 여행에도 적합하고 주변에 식당도 많은 편이라서 도보로 모두 다닐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4. 머드브릭 레스토랑 & 빈야드(Mudbrick Restaurant & Vineyard)

탁 트인 포도밭 언덕을 전망으로 한 레스토랑이 있는 와이너리이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물드는 포도밭과 라벤더밭의 서정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와이헤케에서 자란 식재료로 만든 요리와 와인을 듬뿍 맛볼 수 있다.

메뉴는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비트와 호두와 펜넬을 버무린 신선한 샐러드, 문어와 돼지 볼살과 감자가 어우러진 전채 요리, 보들보들한 흰 살 생선구이와 고소한 오븐 구이 치킨 등에 이곳에서 만든 갖가지 와인을 곁들이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방문객이 많은 편이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글·사진ⓒ 여행작가 나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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