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피피섬에서 의외로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아사이볼이다. 섬 곳곳에 아사이볼을 판매하는 카페가 많아 아침 식사로 즐기기 좋다.
특히 이른 아침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앞두고 있다면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도 제격이다.
아사이볼을 판매하는 카페 대부분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자리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피피섬의 여유로운 아침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사이볼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1. 머치&멜로우 피피섬
(Much&Mellow Phi Phi Island )
머치&멜로우 피피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피피섬에서 제대로 된 커피와 베이커리, 아사이볼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머치&멜로 피피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이곳은 매일 직접 구운 수제 베이커리와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카페로 아침 식사부터 가벼운 티타임까지 다양한 용도로 방문하기 좋다. 피피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크루아상과 크림 파프, 퀸아망, 타르트, 수제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가 다양하다. 특히 버터 풍미가 진한 페이스트리와 갓 구운 빵은 아침에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 베이커리뿐 아니라 수제 버거, 피자,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머치&멜로우 피피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그중에서도 아사이볼은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대표 메뉴인 ‘아사이 베리 스무디 볼(Acai Berry Smoothie Bowl)’은 묵직하고 시원한 아사이베리 퓌레를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바나나와 망고, 각종 베리류를 올리고 오츠 그래놀라와 견과류를 풍성하게 더한다. 새콤한 아사이와 달콤한 과일, 고소하고 바삭한 토핑이 어우러져 아침 식사로 먹기에도 든든하다.
커피도 전문적이다. 엄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며 핸드드립을 즐길 수 있는 슬로 바와 에스프레소 중심의 스피드 바를 함께 운영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 커피부터 말차 라테, 콜드브루 등 다양한 음료가 있어 아사이볼이나 베이커리와 곁들이기 좋다.
머치&멜로우 피피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피피섬 톤사이 선착장과 가까워 스노클링이나 섬 투어를 떠나기 전 들르기에도 편하다. 아침에는 아사이볼과 갓 구운 크루아상으로 배를 채우고, 투어를 마친 뒤에는 시원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식으로 방문해도 좋다. 스무디 볼이나 음료는 식물성 우유로 변경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정보] *2026년 8월 기준
대표 메뉴: 아사이 베리 스무디 볼(Acai Berry Smoothie Bowl)
운영 시간: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30분
가격: 약 300바트 (약 1만 2000원)
Much & Mellow Phi Phi Island
190 Moo 7, Tambon Ao Nang, Amphoe Mueang Krabi, Chang Wat Krabi 81210 태국
2. 패차리 프렌치 베이커리
(Patcharee French Bakery)
패차리 프렌치 베이커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피피섬에서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챙기고 싶다면 패차리 프렌치 베이커리를 추천한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팡 오 쇼콜라 등 프랑스식 베이커리를 비롯해 다양한 조식과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어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이른 아침 투어를 앞두고 방문하기에도 좋다.
패차리 프렌치 베이커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아사이볼은 기본 메뉴부터 다양한 토핑을 더한 메뉴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과일의 상큼함과 아사이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특히 내가 원하는 토핑을 골라 만드는 빌드 유어 볼 (Build your bowl) 메뉴도 인기다.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주문하면 조금 더 든든한 아침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상큼한 과일 아사이볼뿐만 아니라 누텔라 아사이볼, 비스킷 아사이볼 등 달콤한 메뉴까지 있어 식사는 물론이고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다. 아사이볼 이외에도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핫케이크 등 웬만한 브런치 메뉴는 전부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껏 골라 먹어보자.
[정보] *2026년 8월 기준
대표 메뉴: 아사이볼, 누텔라 아사이볼 등
운영 시간: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 30분
가격: 스몰 사이즈 250바트(약 1만 원)~
Patcharee French Bakery
태국 81000 크래비 Mueang Krabi District, 아오낭 Moo 7
3. 카페 8.98 피피섬
(Cafe 8.98 Phi Phi island)
카페 8.98 피피섬/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또 다른 아사이볼 맛집 카페 8.98은 끄라비 아오낭에서 시작한 브런치·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피피섬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에그 베네딕트와 오븐에 구운 에그 스킬렛 같은 브런치 메뉴부터 아사이볼, 치아씨드 푸딩, 스무디 볼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인 아사이볼은 브라질산 아사이베리 퓌레를 베이스로 만든다. 여기에 바나나, 망고, 블루베리, 딸기, 패션프루트 등 신선한 과일을 올리고 직접 만든 그래놀라와 치아씨드, 아몬드, 코코넛 플레이크 등을 더한다. 부드러운 아사이와 달콤한 과일, 바삭한 그래놀라가 어우러져 식감도 다채롭다.
카페 8.98 피피섬/사진=카페 8.98 피피섬 공식SNS
비건이나 글루텐 프리 옵션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아사이볼은 아몬드 밀크나 코코넛 밀크를 활용해 식물성으로 즐길 수 있다. 메뉴에 식이요법 관련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여행 중 식단을 신경 쓰는 사람도 메뉴를 고르기 편하다.
무엇보다 피피섬 선착장과 시가지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섬에 도착한 직후나 배를 타고 떠나기 전 들르기에도 편하다. 모던하고 깔끔한 실내에는 에어컨과 와이파이도 갖춰져 있어 뜨거운 피피섬 날씨를 피해 쉬어가기에도 좋다. 아사이볼과 함께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나 신선한 주스를 곁들여 여유로운 아침을 즐겨보자.
[정보] *2026년 8월 기준
대표 메뉴: 아사이볼(Acai Bowl)
운영 시간: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Café 8.98 Phi Phi Island
99, Moo 7, Tambon Ao Nang, Amphoe Mueang Krabi, Chang Wat Krabi 81210 태국
피피섬(태국)=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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