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Suvarnabhumi Airport)이 태국에서 유령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곳 중 한 곳으로 꼽혀 화제다.

사진 = flickr
영국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3일,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유령 출몰로 유명한 장소라고 보도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고대 공동묘지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유령이 많다는 소문이 있다. 당시 근로자들은 건설 현장 주변에서 비명과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 익명의 노동자는 태국 전통 음악을 들었다고 했지만 어디서 연주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공항 개장 이후에도 유령 목격담은 이어졌다. 사람들은 지팡이를 든 노인의 모습을 한 유령이 공항을 배회하며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다고 주장했다. 수완나품 공항에는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터미널에 높은 유리장벽을 세웠다. 창백한 여성 유령이 공항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을 방해해 사고를 일으킨다는 이야기
2013년 방콕에 착륙한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적 있다. 공항 관계자는 비행기 착륙장치의 고장이라고 결론지었지만, 당시 항공사 측은 이를 유령의 소행이라고 주장
한편, 태국은 여전히 유령의 존재를 믿는 국가다. 많은 태국 항공사들이 이들을 기리기 위한 기도회를 열고 빨간색 음료를 바치고 있다.
글=이가영 여행+인턴기자
검수=홍지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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