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과 알코올이 가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8월 발간된 ‘식물과 세포 생리학
연구를 진행한 일본의 리켄 지속가능 자원 과학센터(RIKEN Center for Sustainable Resource Science in Japan)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식물이 수분을 빼앗길 때 생산하는 에탄올이 식물이 말라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연구팀은 해당 발견이 “식물이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게 만드는 화합물을 찾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밀과 벼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기르고 3일에 걸쳐 한 그룹의 토양에 에탄올을 첨가했다. 이후 2주간 두 그룹 모두 물을 주지 않았다. 그 결과 에탄올이 뿌려진 그룹은 물을 재공급한 이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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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이 식물을 보호하는 원리를 알기 위해 연구팀은 아라비도시스(arabidopsis)라는 식물을 이용해 실험을 다시 진행했다. 그 결과 에탄올 처리한 식물 표본들이 수분을 빼앗겼을 때 ‘기공
해당 발견은 원예 사업뿐 아니라 쌀과 밀 같은 주요 작물을 재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전쟁 등으로 작물 공급이 악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식량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에탄올이 가뭄이나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전 세계 식량 생산을 증가시키는 “유용하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인 모토아키 세키는 에탄올의 농도가 높아지면 식물의 성장이 억제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시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글=이나한 여행+ 인턴기자
감수=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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