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항공 대표가 일생에 단 한 번 타기도 어려운 일등석에 개를 태웠다. 일등석의 경우 좌석 수가 겨우 10석 안팎이다
지난 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구조견 / 사진=Flickr
터키 항공 대표가 일등석에 태운 개들은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파견된 ‘구조견’들이었다.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구조견들의 좌석에게 감사의 의미로 비즈니스 좌석이나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준 것이다.
튀르키예 지진을 돕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그리스,
터키 항공사 관계자는 구조견의 좌석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전국이 영향을 받은 대지진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구조견들의 투혼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영웅인 튀르키예 지진 구조견들을 최대한 객실에 탑승시키고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터키 항공은 지진 이후 피난민들에게 무료 항공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피를 도왔다. 터키항공은 1646편의 항공편으로 약 29만 6000명의 시민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만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구호의 손길이 여전히 절실하다. 터키 항공사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긴급 의료 용품 등을 무료로 운송하고 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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